영양군, 2026년 본예산 4,420억원 편성

전년대비 205억원(4.86%)증가, 지속가능한 재정으로, 소멸위기 극복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영양군은 2026년도 예산안을 2025년도 본예산보다 205억원(4.8%)증가한 4천420억원 규모로 편성해 영양군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가 4천57억원으로 2025년 3천748억원보다 390억원(8.24%)증가했고 특별회계는 363억원으로 2025년 467억원보다 1백4억원(22.27%)감소했다.

 

세입은 지방세수입 143억원, 세외수입 141억원, 지방교부세 2천29억원, 조정교부금 150억원, 국도비 보조금 1천334억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623억원으로 편성됐으며

세출은 농업ㆍ축산ㆍ산림분야에 가장 많은 1,297억원(29.34%), 사회복지, 보건분야 737억원(16.66%), 산업ㆍ교통ㆍ지역개발 분야 666억원(15.08%), 환경분야 387억원, 교육,문화,관광분야 337억원(7.62%),

일반행정, 군민안전분야 333억원(7.53%), 기타분야(인건비 등) 650억(14.71%), 예비비 13억원(0.3%)의 순으로 편성했다.

 

분야별 주요사업으로는

- 농림분야에서 농촌기본소득지원금 지급 373억원, 공익증진직불제 78억원, 영양군 동부지구농촌공간정비사업 75억원, 바들양지 경관림조성 33억원, 스마트영농지원센터건립 10억원, 농민수당 14억4천만원, 경북평면형사과원조성 12억원이 편성됐으며

 

- 문화관광분야에서 선바위분재수석전시관 리모델링사업 35억원, 선바위 분재수목원조성사업 24억원, 선바위 관광지 경관개선사업 13억원,

영양꽁꽁겨울축제 운영인프라구축에 9억원, 양항약물내기 공원조성사업에 14억원을 반영했다.

 

- 복지분야에 기초연금 226억원, 생계급여 59억원, 장애인거주시설운영 16억원, 아이돌봄지원사업에 15억원을 각각 편성했으며

 

- 환경 및 지역개발분야에 대곡천(소하천)정비공사 20억원, 병옥천(소하천)정비공사 14억원, 북세천~동부천 노후위험수로구조물 개체공사에 25억원,

마령~산해 위험도로 개선사업에 10억원, 리도2024호(삼지리)도로확포장공사에 20억원,영양ㆍ입암통합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에 46억원,

방전(병옥)농어촌마을하수도설치공사에 46억원, 장구메기습지 훼손지복원 사업에 11억원을 편성했다.

 

한편 영양군은

- 2025년 10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어 2년간 754억원의 재정을 투입하여 인구감소와 소비위축이라는 오래된 문제를 해결하고

- 2025년 수하3리 한울원전 방사선 비상계획구역(EPZ)재설정에 따른 편입으로 2025~2026년 61억, 2027년 66억, 28년부터는 연간 92억원 정도의 재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농어촌기본소득 재원으로 대체ㆍ투입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2025년 11월 27일 영양군의회 제310회 정례회에 참석하여 “ 2026년도의 재정운영방향은 지속가능한 재정으로 소멸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며 농업ㆍ축산ㆍ산림분야에 437억원을, 사회복지ㆍ보건분야에 29억원을 늘려 편성함으로서 군민의 삶과 직결된 분야에 선택과 집중을 했다”고 했다.

 

2026년도 예산안은 2025년 12월 3일부터 심사를 거쳐 2025년 12월 10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영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