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립도서관, '초보 엄마·아빠 북돋움 책 선물' 읍면동 신청 확대

임신․출산가정 대상 책 꾸러미 무료 택배 서비스, 신청창구 확대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안동시립도서관은 독서문화 확산과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행 중인 ‘초보 엄마․아빠 북돋움 책 선물 사업’의 신청 방법을 10월 28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임신 시기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육아 정보 도서와 영유아 그림책 등 총 6권(약 10만 원 상당)을 담은 책꾸러미를 제공한다. 초보 부모가 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아이와 함께 책으로 소통하는 문화를 조성해 가정 내 독서습관 형성 및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마련하고자 추진 중이다.

 

‘초보 엄마․아빠 북돋움 책 선물 사업’은 안동시에 주소를 둔 임신부 또는 출산부(외국인 포함)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2024년에 출산했지만 아직 신청하지 않은 가정도 2025년도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기존의 안동시립도서관 누리집(QR코드 접속) 또는 안동시립어린이도서관 방문 접수 외에, 이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시 간단한 신청서 작성만으로도 가능하다. 책은 자격 확인 절차 후 익월 중 가정으로 무료 택배 발송된다.

 

안동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보다 많은 부모님이 신청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보건소, 공식 SNS, 지역 맘카페, 병원 등을 통한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책 선물 사업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책으로 소통하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안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