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상북도는 28일 도청에서‘한국교통장애인협회’주관으로 ‘2025년 장애인 교통안전 경북 순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음주운전, 난폭운전, 졸음운전, 교통 3악을 추방하자!’ 라는 주제로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교통사고 예방 및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2025년 장애인 교통안전 경북 순례단’*은 28일 안동시에서 출발해 11월 4일까지(주말 제외, 기간 중 6일간) 도내 16개 시군(안동, 영양, 영주, 예천, 문경, 상주, 김천, 구미, 고령, 청도, 경산, 영천, 경주, 포항, 청송)을 순회하며, 지역별 결의대회 및 차량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교통안전 인식 개선, 교통장애인의 재활 및 자립 지원, 권익 보호 등을 위해 노력하는 대표적인 단체로 교통안전 순례 결의대회를 1997년부터 전국 단위, 2013년부터는 광역단위로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매년 20만 건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해 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521명, 도내 사망자는 264명에 이른다. 자동차는 우리 생활에 필수 이동수단으로 편리함을 주는 반면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장애를 비롯한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남기기도 한다.
이에 경상북도는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교통안전교육 실시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교통약자의 편의 증진을 위한 저상버스 및 장애인 콜택시를 추가로 구매해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및 광역이동지원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정률 경상북도 정무실장은 이번 순례 캠페인이 “교통질서 확립과 선진 시민의식 정착을 위해 진일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교통장애인의 권익과 도내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