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개최에 앞서, 대구성악가협회 소속 성악가 50인이 참여하는 대규모 오페라 갈라콘서트 ‘50스타즈Ⅴ’를 오는 9월 13일 오후 5시에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50스타즈’ 시리즈는 2021년부터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50여 명의 지역 성악가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오페라 갈라콘서트다.
이번 공연은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구성악가협회가 공동 주관하여, 지역 예술가들의 역량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문화적 자부심을 높이는 뜻깊은 무대가 될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관객들에게 사랑받아 온 다양한 오페라 명곡들로 구성된다.
도니체티의 로맨틱 오페라 ‘사랑의 묘약’, 푸치니의 서정적 걸작 ‘라 보엠’, 베르디의 드라마틱한 비극 ‘가면무도회’,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경쾌한 오페레타 ‘박쥐’로 이어지는 총 4편의 하이라이트를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오페라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분위기를 물씬 끌어올린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갈라콘서트에 그치지 않고,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대구 출신 오페라 연출가 표현진을 필두로 50인의 지역 대표 성악가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더욱 의미가 있다.
특히 대구성악가협회는 지역 성악가들의 창작 활동과 예술적 성장을 지원해 온 전문 예술단체로, 이번 무대를 통해 대구 성악 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은 “‘50스타즈Ⅴ’는 지역 성악가들의 뛰어난 역량을 집약해 선보이는 무대이자, 올해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힘찬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오페라의 진정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 시작을 알리는 오페라 갈라콘서트 ‘50스타즈Ⅴ’의 공연은 9월 13일 오후 5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만날 수 있다.
그리고 티켓 예매 및 자세한 내용은 대구오페라하우스 누리집 과 NOL티켓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대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