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통장 대상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및 발대식 실시

지역사회 생명 존중 문화 확산 및 위기 대응 체계 강화 기대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서구보건소는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주민과 가장 밀접하게 소통하는 통장들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자살을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 개입하여 전문 기관에 신속히 연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통장들은 생명지킴이로서 주민 안전망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교육은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 강사가 직접 각 동을 방문하여 진행하며, 함께 진행되는 발대식에서는 교육을 이수한 통장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앞으로의 역할과 활동 계획을 공유한다.

 

이번 교육은 2025년 9월부터 12월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서구 관내 17개 동 통장 전원이 참여한다.

 

박미영 보건소장은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는 통장님들이 생명지킴이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되면 위기 주민을 보다 신속히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서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