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노인일자리지원기관 폭염 대응 현장 방문 점검 실시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여름철 안전 확보에 만전 … 현장 점검 나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포항시는 29일 노인일자리지원기관인 포항시니어클럽과 포항형산시니어클럽을 방문해 폭염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노인일자리지원기관으로, 포항시에는 현재 두 곳이 운영 중이며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포항시니어클럽은 스쿨존지킴이, 미소유 참기름카페 등 35개 사업단에서 2,684명의 어르신이 활동하고 있으며, 포항형산시니어클럽은 시니어소방안전지원단, 마카롱 공작소 등 29개 사업단을 통해 2,832명의 어르신이 참여 중이다.

 

이번 방문은 본격적인 폭염과 장마, 태풍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해 어르신 참여자들의 활동 환경과 대피체계 등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예방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편준 복지국장은 “폭염 등 재난에 특히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애쓰는 종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참여자 보호를 위해 사전 대피계획과 비상 행동 요령을 충분히 숙지하고, 기관 차원의 철저한 예방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고령 인구 증가에 대응해 공공형 일자리, 민간 일자리, 인턴십, 재능 나눔, 기업 연계형 등 총 1만 9,000개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어르신의 안정된 노후생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