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봉화군은 지난 23일 석포면 일원에서 ‘2025년 찾아가는 열린군수실’을 운영하며 지역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이날 열린군수실은 석포2리경로당, 석포할머니경로당, 석포경로당, 승부리마을회관, 대현1리 마을회관, 대현2리 마을회관 등 총 6개 장소에서 진행됐다.
각 장소에서는 주민 의견 청취 및 애로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실현했다.
이날 행사에는 석포면장을 비롯해 각 리별 이장 및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단, 석포면 노인회장 등 지역 주요 인사와 더불어 주민 100 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역민과의 소통 외에도 석포면 내 주요 현안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먼저 석포 군계획도로(소2-12) 개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관내 소방도로 개설에 대한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보고를 받았다.
이어 ㈜영풍석포제련소를 방문해 공장 가동상황을 비롯해 직원들의 건의사항과 관련 현안들을 면밀히 점검했으며, 대현리 주민의 농정현장도 직접 방문했다.
농정현장에서는 각종 재해피해 발생 여부와 보조사업 추진 시 어려운 사항들을 직접 들으며 농업인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파악했다.
이번 열린군수실 행사에서 제기된 주민들의 의견과 애로사항은 관련 부서로 전달되어 민원인에게 처리결과가 통보될 예정이며, 향후 사업 추진과 현안사항 해결에 적극 반영될 계획이다.
한편 박현국 봉화군수는 2024년부터 열린군수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정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열린 군수실을 확대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각 읍면의 주요 사업장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현안사항을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의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 군정의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열린군수실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봉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