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 자녀와 함께하는 바른자세 운동교실 참여자 모집

청소년 체형교정과 가족 소통 강화 목표 … 7월 1일부터 선착순 접수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7월 31일부터 8월 21일까지 4주간 매주 목요일 ‘자녀와 함께하는 바른자세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참여 신청은 선착순 모집이며 접수 기간은 7월 1일부터 7월 18일까지로 북구보건소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및 부모 16명을 대상으로 북구보건소 5층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된다.

 

‘자녀와 함께하는 바른자세 운동교실’은 최근 청소년들의 과체중, 거북목, 비틀린 척추 등 체형 불균형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녀와 운동으로 건강한 체형을 조성하고 가족 간 소통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SNPE(Self Natural Posture Exercise) 운동은 인간 본연의 자연스러운 자세인 ‘Self’를 회복하는 운동으로, 벨트, 폼롤러, 웨이브베개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척추, 골반 등 뼈대에 맞춰진 올바른 자세를 유도한다.

 

특히 8가지 기본동작과 연령에 맞는 적절한 운동 중재와 스스로 할 수 있는 운동법을 교육해 참가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숙향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SNPE 운동을 통해 청소년들은 건강한 자세 습관 형성으로 키 성장에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보호자들은 어깨·허리 통증 완화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