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 노사합동 직장 내 괴롭힘 근절 앞장

노사가 함께 만드는 건전한 직장 문화 조성 캠페인 전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교통공사가 양노조와 함께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존중과 배려의 직장 문화 정착’을 목표로 차별과 괴롭힘이 없는 직장 만들기 캠페인을 27일은 대구교통공사노동조합과 함께 월배차량기지사업소에서, 30일은 대구도시철도노동조합과 함께 문양차량기지사업소에서 실시했다.

 

최근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차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과 모범적 조직문화 확산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공사는 노사 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선도적인 직장 문화 혁신 모델을 구축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은 조직 내 인권존중·상호존중 문화 확산, 직장 내 괴롭힘 예방, 양성평등 실현, 건강한 소통문화 정착 등을 위한 노사 공동의 의지를 담고 있으며, 모든 임직원이 일상에서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조직 분위기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2025년 임단협이 시작하기 전 직원들이 교섭 과정에서 바라는 점이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직원 개개인의 인격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가 곧 조직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의 원천이다”며,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