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TS협동조합, 포항 상대동서 환경정화 봉사활동 펼쳐

소셜벤처기업 EBTS협동조합 포항문화센터와 오천지국은 지난 13일 포항시 남구 상대동 일대에서 거리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김미란 포항문화센터 지국장과 김민경 오천지국 지점장을 비롯해 총 32명의 조합원이 참여해 지역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초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거리 곳곳을 누비며 방치된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한 정리 정돈 작업에 나섰다.

 

특히 상대동 일대는 인근 주택가와 상가가 밀집된 지역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구역이다. EBTS협동조합은 지역 사회의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자 매월 이 지역에서 정기적인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미란 지국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기꺼이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조합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매월 지역 주민들과 함께 거리 정화를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협동조합으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민경 지점장도 “EBTS협동조합은 단순한 비즈니스 조직이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하는 소셜벤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EBTS협동조합은 기존 주유소 기반의 연료 공급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으로 직접 연료를 배달하는 ‘배달주유’ 서비스를 주력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농촌, 건설 현장, 어업 지역 등 주유소 접근성이 낮은 곳에서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오는 혁신적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EBTS는 ‘독도사랑주유소’, ‘EBTS주유소’를 운영하며 ‘신주유천하 캠페인’을 통해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에도 앞장서고 있다.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성과를 동시에 추구하는 EBTS협동조합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소셜벤처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