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결혼이민여성 대상‘多가치 바리스타 클래스’ 개강

바리스타 자격증부터 카페 창업까지…결혼이민여성의 새로운 출발 지원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이광동, 이하 새일센터)는 지난 10일, 성건동 소재 신라직업전문학원 4층에서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직업훈련 프로그램 ‘多가치 바리스타 클래스’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주시가족센터와 새일센터 간 협업을 통해 추진되는 결혼이민자 맞춤형 직업훈련으로, 커피 교육을 통한 사회적 연대감 형성과 취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多가치 바리스타 클래스’는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한 전문 교육과정이다.

 

커피 이론과 추출 실습, 고객 응대 교육은 물론, 카페 창업에 필요한 실무 교육과 벤치마킹까지 포함한 실전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주 2회, 회당 3시간씩 총 27회에 걸쳐 진행되며, 경주시여성행복드림센터 등 협력 기관에서 운영된다.

 

참석자들은 환영사와 격려사를 통해 참여자들을 응원하는 한편, 일부 수강생들은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와 각오를 직접 발표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多가치 바리스타 클래스’는 앞으로 약 4개월간 운영되며, 수료 후에도 지역 카페 실습 및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역 내 미취업 여성과 재직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경력 단절 예방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관련 정보는 센터로 방문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광동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바리스타 기술이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새로운 삶의 전환점이 되길 바라며, 이번 교육이 참여자 모두에게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경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