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

1기 5가구 7명 입소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운영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안동시는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6월 9일 1기 참가자를 대상으로 봉정사 국화마을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으며, 서울․경기 등 전국에서 참가한 입소자 7명(5가구)은 1달간 안동시에 거주하며 지역 주민간담회, 영농교육, 농촌 일자리 체험, 유통․가공 시설 견학, 자율활동(재능기부) 등 정해진 일정에 따라 농촌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귀농․귀촌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지역 융화와 체험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총 3기로 나뉘어 운영되며 각 기수는 1개월 동안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와 운영 마을은 숙박비, 연수비, 체험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귀농은 단순한 이사가 아니라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전환점이며, 농촌에서의 소득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실제 농촌 생활을 체험하고 정착 가능성을 깊이 고민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동시의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만 19세 이상 타 시군구 거주자라면 그린대로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안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