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문경교육지원청은 12월 17일, 2025 교육발전특구 세부 과제의 일환으로‘문경 그린스쿨 어린이 환경 리더 양성’ 프로그램을 점촌초등학교에서 신청을 받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탄소 중립 생활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환경문제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며, 나아가 지역의 지속 가능한 녹색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총 2차시로 구성된 수업에서는 ‘지구가 아파요.’라는 주제로 지구 온난화와 같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모색한다. 또한 학생들은 자신의 꿈과 직업을 통해 환경을 보호할 방법을 고민하며, 진로와 환경이 밀접히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자기 표현력과 협동심을 기르고, 환경문제 해결에 이바지하겠다는 책임감을 느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점촌 초등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한 교사는 “학생들이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힘을 기르는 시간이었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앞으로도 이런 의미 있는 교육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학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6일 포스코1%나눔재단의 지원으로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포스코 관계자를 비롯해 이형 학산종합사회복지관장, 황영중 창포종합사회복지관장, 김구태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장, 안은영 포항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장 등 지역 주요 복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다. 올해는 지역 내 무료급식소 21곳에 총 1,745박스의 김장김치를 지원할 예정으로, 겨울철 식재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무료급식소와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형 학산종합사회복지관장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주는 포항제철소와 포스코1%나눔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김장김치 지원이 추운 겨울을 앞둔 무료급식소와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식’은 지역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포항제철소가 주도해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우리나라의 전통 먹거리인 김치를 지역사회와 나누자는 취지로 2009년 시작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포항시는 연말을 맞아 현대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인 현대영일상사(대표 장찬덕)가 17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아동복지시설 및 저소득 아동을 위한 컵라면 2,273박스(시가 1,08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포항 지역에서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장찬덕 대표는 지역 아동의 복지 향상을 위해 2021년부터 매년 꾸준히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전달 물품까지 포함해 현재까지 총 4,637만 원 상당을 지원하고 있다. 편준 포항시 복지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물품이 아이들에게 따뜻한 연말 선물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기탁된 물품은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 청소년쉼터 등 아동·청소년 관련 시설 20개소를 비롯하여 가정위탁아동, 취약계층 아동 가정 등에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포항시는 북구 기북면에 위치한 기북소리 두렁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17일 세종시 소재의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에서 열렸으며, 전국 농촌 체류형 프로그램 운영 사례 가운데 성과와 지속 가능성이 우수한 마을을 선정해 시상했다. 기북소리 두렁마을은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단순한 단기 체험이 아닌, 실제 농촌 생활을 경험하고 정착 가능성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일정 기간 마을에 거주하며 텃밭 가꾸기와 작물 재배, 수확 체험, 농촌 밥상 체험 등 농촌의 일상을 직접 경험했으며, 귀농·귀촌에 필요한 주거·농지·일자리 정보에 대한 현실적인 안내를 받으며 농촌 생활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두렁마을은 지역 내 빈집을 리모델링해 귀농인의 집과 농어촌민박으로 활용하고, 이를 살아보기 참가자들의 거주 공간으로 제공했다. 이를 통해 빈집 문제 해소와 함께 농촌 정착 기반을 마련한 점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n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포항시는 중대산업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책임 강화를 위해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급·발주 관계 구분의 어려움과 원청 중심의 안전·보건 관리 책임이 강화되는 최근 법·제도 환경을 반영해, 실무자와 관리감독자의 인식 전환과 법적 의무사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현업 근로 및 도급·용역·위탁 사업 담당자, 건설공사 발주 담당자와 관리감독자 등 100여 명의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중대재해 분야 전문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실제 사고 사례와 최근 법원 판결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의 핵심 사항 ▲최신 판결 동향 공유와 판례 기반 예방 대책 ▲공공부문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대응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포항시는 이번 사례 중심 교육이 안전조치의 필요성에 대한 공무원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조직 전반에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중대재해처벌법상 지방자치단체의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가 12월 18일, 제321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 중 위원회별로 검토를 마친 제·개정 조례안과 ‘2025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을 최종 의결한 뒤, 11월 6일부터 43일간 이어진 제321회 정례회와 2025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올해 마지막 회기인 이번 정례회에서 대구시의회는 대구시 및 시교육청 2026년도 예산안 등을 포함한 예산안 8건, 제·개정 조례·규칙안 48건, 동의안 4건, 계획안 5건, 의견제시 4건, 결과보고서 채택 6건 등 총 7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11월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대구시 및 시교육청 산하기관 등 71곳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시정 전반의 미흡한 점을 살펴보고 개선을 요구했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민선 8기 주요 현안 사업의 적정성과 추진 과정을 집중적으로 검증했다. 대구경북행정통합추진단 예산 관리 적절성, 대형 재난의 예방 중심의 책임 행정 촉구, 대구정책연구원 연구인력 점검, 통합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 개발에 관한 사항,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인사 및 예산집행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의회 류종우 의원(북구1)이 12월 16일, 제321회 정례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인공지능행정 조성에 관한 조례안」이 소관 상임위원회(기획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8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인공지능 도입이 민간뿐만 아니라 공직사회에서도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에서도 대구시는 행정 분야의 인공지능 도입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에 류 의원은 대구시 행정에 인공지능행정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 행정 혁신을 통한 시민의 만족도 제고와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고자 했다. 이번 조례안은 △인공지능행정 조성을 위한 추진계획의 수립과 세부 사항의 규정 △공무원·시민의 교육훈련과 대시민 홍보 실시 △정책 결정 지원 시스템 및 대시민 서비스 등 관련 사업 추진 △현황 평가 및 결과 환류 실시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류종우 의원은 대구시의 행정분야 AI 도입이 다른 지역보다도 뒤처지는 것이 아닌지 우려를 표하며, “지금이라도 인공지능행정을 바탕으로 행정 혁신을 시작해야 시민의 삶과 지역 경쟁력 강화에 진전이 있을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포항시가 중앙정부와 경상북도가 주관한 주요 행정 평가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디지털·건축 행정 혁신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먼저 포항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스마트시티 디지털 기반 행정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국민과 함께 만드는 참여·소통혁신 분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왕중왕전에는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의 혁신 사례 513건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평가와 국민심사를 거쳐 41개 사례가 최종 수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포항시는 민간기업과 지자체가 협력하는 스마트시티 상생형 혁신 모델을 제시하고, 도시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행정 서비스 구축 사례로 주목받았다. 공공형 대중교통 수단에 부착된 장치를 활용해 이동 중 수집되는 도시관측 데이터를 도로 위험요소 파악과 불량 구간 탐지 등 다양한 행정 분야에 적용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존 민원 접수나 현장 점검에 의존하던 정보 수집 방식에서 벗어나, 행정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동시에 높였다는 점에서 혁신 사례로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포항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상북도 농업자원관리원은 17일 도 인재개발원 3층 소강의실에서 2026년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 공급협의회를 진행했다. 협의회는 내년도 무병묘 생산·공급계획 및 보급추진에 대한 시군 담당자와 농가 의견 청취를 위해 열린다. 올해 4회째로 2021년 6월 처음 시작했다. 이날 회의는 무병묘 보급 주요 시군 담당자와 한국고구마산업중앙연합회 회장, 종순증식 거점농가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해 2025년 도내 시군 자체 생산·보급 현황 및 전국 신품종 무병묘 보급 체계를 공유하고 도내 고구마 무병묘 보급 확대를 위한 협업 강화와 지원 사항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었다. 경상북도 고구마 생산량은 2024년 통계자료 기준 1,183ha 면적에서 총 1만 7,280톤이며, 2023년 1,253ha 보다 면적은 다소 감소했으나 단위 면적당 생산성 향상으로(1,316kg/10a → 1,461kg/10a) 총생산량은 799톤 증가했다. 농업자원관리원 의성분원은 2017년 종자생산기반구축사업에 의한 고구마 조직배양 및 무병묘 생산·공급 기반 조성 후, 2019년 5,45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상북도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2025 경북형 공동영농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 및 시군 공동영농 업무담당 공무원과 공동영농 법인 관계자,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구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우수사례 공유로 도내 전역으로 공동영농 확산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첫날인 17일에는 ‘2026년 경북형 공동영농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경주 안강지구의 공동영농 사례 발표와 함께 경북형 공동영농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지구별 추진 상황 점검과 현장 의견 수렴 및 종합 토론을 통해 사업 추진 과정의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공동영농 신규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공동영농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으로 이해를 돕고, 공동영농 법인 운영 방안과 디지털 공동영농 관리시스템에 대한 강의로 신규수요자의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경북형 공동영농은 고령화와 인력 부족, 영세한 농업 구조라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