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경주시가 8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기 경주시 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위원회 임원 선출 및 위원 3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역의 원전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는 학계, 언론계, 도·시의원, 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와 지역 인사들로 구성됐으며, 이달 1일부터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정부의 원전정책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정책 자문과 제안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임원 선출, 위원회 전체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호선을 통해 김남용 위원을 위원장으로, 정인철·이문식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제4기 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들은 △국내 원전산업 집적지로서 경주의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전략 △사용후핵연료 정부정책 대응방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명분과 실리를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앞서 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는 2021년 제2기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펼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천시 조마면은 지난 4일 조마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관내 단체장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복지 환경 개선을 위한 단체장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역 특색에 맞는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회의에서는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또한, 조마면 단체장협의회가 앞으로도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신임 임원진을 선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임 김길환 조마면 단체장협의회장은 “우리 면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하시는 단체장님들 가운데 제가 회장직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어깨가 무거운 만큼 열심히 활동하여 단체장협의회가 지역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백 조마면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행정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 해 주시는 단체장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오늘 이 자리가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첫걸음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살맛 나는 조마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김천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천시는 8일 동민산업협동조합(대표 강원철)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친환경 가방 150개 300만원 상당(기탁가액 2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친환경 보냉백과 에코백 등 총 150개로, 영천시가족지원센터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동민산업협동조합은 영천시 금호읍 오계공단에 위치한 사회적 기업이다. 농촌에서 수거한 곤포사일리지(폐비닐)를 재활용해 고품질의 친환경 재생원료와 원단을 생산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친환경 패키지 상품을 제작하고 있다. 특히, 이번 기탁 물품은 100% 물리적 공정을 통해 생산한 재생원료로 제작돼, 기존 재생원료의 냄새나 내구성 문제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환경친화적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김문자 동민산업협동조합 이사는 “지역사회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탁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이어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는 7월 4일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열린 ‘2025 레지던시 연합 교류전’과 연계한 국제 포럼 ‘서클 오브 레지던시(Circle of Residency)’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내 10개 레지던시 기관과 함께 일본·타이베이의 주요 기관이 참여해 국내 창작 레지던시 운영의 현주소를 조명하고, 예술 레지던시의 국제적 협력 가능성과 지속 가능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한 자리였다. 포럼 1부 세션은 기조 강연으로 진행됐다. 먼저 홍경한 미술평론가가 지역의 운영 사례와 문제점을 공유하며, 협력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으며, 일본(요코하마) 코가네초 에리어 메니지먼트 센터 디렉터 야마노 신고는 지역의 쇠퇴한 상업 지구를 예술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재활성화한 사례를 발표해 이목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타이베이 현대미술관 관장 로-리첸은 현대미술관의 전시 및 콘텐츠를 통한 아티스트의 협업 방식과 다양한 기획전시에 대한 사례를 공유했다. 포럼 2부에서는 기조 강연자들과 함께 백기영(모두미술공간 운영부장), 오정은(미술평론가), 김영기(OC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7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두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에서 축제를 찾은 시민들의 응급처치 및 이송을 위해 의료지원반을 운영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1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은 이번 치맥페스티벌은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명실상부한 대구의 대표적인 여름축제로 거듭났다. 대구시는 축제 기간 두류공원 내 2.28 자유광장과 코오롱 야외음악당에 푸른병원과 대구의료원이 운영하는 의료지원 부스를 설치해, 축제 기간 중 발생한 크고 작은 부상자들을 치료하는 등 신속히 대응했다. 특히, 올해는 평균기온 36℃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화상, 온열질환 등으로 환자가 많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234명), 의료지원반의 즉각적인 응급조치와 철저한 대비 덕분에 큰 사고 없이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축제를 찾은 한 시민은 “축제를 준비하면서 뜨거운 기름을 쏟아 화상을 입었는데, 의료지원 부스에서 치료를 정성껏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며, “특히 화상전문 병원이라 더욱 믿음이 갔다”고 감사를 전했다. 또한, 현장 의료진은 인파 속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포괄 2차 종합병원’, ‘필수특화 기능 강화 지원사업’, ‘응급 복부수술 지원 시범사업’ 3개 공모사업에 지역 의료기관 13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13개 의료기관은 ▲포괄 2차 종합병원 4개소 ▲필수특화 기능 강화 지원사업 4개소 ▲응급 복부수술 지원 시범사업 5개소다. 이번 선정으로 각 의료기관별 전문성 및 진료 연계체계를 통해 지역 내에서 응급, 필수의료 등 모든 단계의 의료서비스가 원스톱으로 제공되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실현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 포괄 2차 종합병원 4개소 선정, 지역 내 중증·응급 수요 흡수 ‘포괄 2차 종합병원’으로 선정된 대구파티마병원,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대구의료원, 대구보훈병원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의료문제 대부분의 필수진료를 포괄적으로 담당하게 된다. 이들 병원은 지정요건인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상 지정 △진료 가능한 수술·시술 종류 수 350개 이상을 모두 충족하고 있어, 상급종합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지역 내 중증환자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8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열린 제2차 경상북도 공공기관 혁신전략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공공기관의 혁신 추진 상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흔들림 없는 신속한 혁신 추진을 지시했다. 이번 회의는 도청과 공공기관이 혁신전략을 유기적으로 협력해 추진할 수 있도록 확대간부회의와 병행 진행됐다. 경북도는 지난해 7월부터 공공기관 혁신 방향을 설정하고 1년간 도지사 주재 공공기관 혁신전략 회의와 4차례 걸친 기획조정실장 주재 실무협의회를 통해 자율책임 경영, 인사조직예산 효율경영, 공공ESG경영 등 3대 분야의 8대 혁신전략과제를 설정해 지속해서 추진해 왔다. 이는 새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기조에 한발 앞서 대응해 지방정부 차원에서 혁신 전략과제를 구체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로 경북도가 지방 공공기관의 표준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선도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주요 성과로는 ▴광역 최초의 ‘경상북도 공공기관 혁신 통합지침’마련 ▴통폐합기관 조직기능인력 정비 ▴공공기관 인사운영 혁신 및 복리후생 강화 ▴재정구조와 예산운영체계 개선 ▴도와 공공기관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달성군보건소는 7월 8일 오전 8시, 심인중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 ‘친구야, 아침밥 먹자!’를 실시했다. 청소년기 아침 식사는 집중력과 인지력, 학습 수행 능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최근 3년간 청소년 건강행태조사 결과, 청소년의 아침 식사 결식률은 증가하는 추세이며, 학년이 올라갈수록 결식률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달성군보건소는 학생들의 건강과 학업 능률 향상을 위해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학교 현장에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농협중앙회 달성군지부(지부장 김형년)와 달성군 농축협조합장이 함께 참여한 ‘쌀 소비 촉진 아침밥 먹기 캠페인’과 연계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등교하는 학생과 교직원에게 우리 쌀로 만든 쌀과자와 잔치국수를 나누며 아침밥 실천을 독려했다. 또한 영양 정보와 아침밥의 중요성을 담은 자료를 배부하고, 방송교육을 통해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건강한 생활습관을 권장했다. 권선영 보건소장은 “청소년기는 평생을 좌우하는 건강의 초석을 마련하는 시기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2025년 7월 7일 관내 학교생활기록부 업무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2025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주요 개정 사항 및 기재요령 안내’를 주제로, 기록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경상북도교육청 학교생활기록부 중앙지원단 소속인 신재호(가은중 교사)를 초청하여, 개정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요령의 주요 내용과 현장 적용 사례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학생의 개별성과 성장 과정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한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기록 방식, 평가 문항별 기술 원칙, 객관성과 사실 기반 서술 강조 등 실질적인 기록 사례를 통해 참여 교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연수는 학생부 기재에 대한 교사의 책무성과 전문성 향상은 물론 단위 학교의 기재 내실화 및 공교육 신뢰도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지원청은 연수 종료 후 각 학교에서 자체 연수를 실시하도록 안내해 학교 현장의 실천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봉화교육지원청 이영록 교육장은“학교생활기록부는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군위군은 산성면 운산리가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국가 공모사업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의 생활 기반을 개선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선정으로 군위군은 2015년 사업 시작 이래 11년 연속 선정이라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현재까지 총 14개 지역에서 약 26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신규 대상지인 산성면 운산리에는 2026년부터 4년에 걸쳐 약 20억 5천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예산은 낙후된 주택 및 마을환경 개선, 생활‧안전‧위생 등 기초 인프라 구축, 그리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에 활용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운산리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반영된 결과로, 생활 인프라 확충부터 공동체 회복에 이르기까지 주민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