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영주시새마을부녀회는 8월 19일 영주시자원봉사센터 무료급식소에서 ‘사랑의 급식 지원사업’을 재개하며 올해 첫 무료급식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해 생활의 안정을 돕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급식 봉사는 코로나19로 2022년 이후 중단됐던 사업을 3년 만에 다시 시작한 것으로, 연말까지 총 13회 이어지며, 읍·면·동 부녀회가 윤번제로 참여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첫 순서를 맡은 풍기읍부녀회는 회원 10여 명과 함께 참여해 관내 불우이웃과 어르신 약 100명에게 닭개장과 정성 가득한 반찬을 제공했다. 무료급식을 받은 김○○ 어르신(71세, 휴천동)은 “혼자 끼니를 챙기기 어려울 때가 많은데, 이렇게 따뜻한 밥을 대접받으니 큰 힘이 된다”며 “잊지 않고 챙겨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정경자 부녀회장은 “코로나로 한동안 중단됐던 급식 지원사업을 다시 시작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정성껏 준비한 식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재)구미문화재단은 구미청년상상마루 1기 입주작가들이 참여하는 오픈스튜디오·전시 'Before Form : 독립된 선험들'을 개최한다. 오는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구미청년상상마루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입주작가 11인의 작업 공간과 작품을 동시에 공개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8월 23일 ~ 24일, 30일 ~ 31일까지 총 4일간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오픈스튜디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입주작가의 창작 과정과 결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도 진행된다. 구미문화재단 이한석 대표이사는 “이번 구미청년상상마루 오픈스튜디오·전시는 입주작가들과 시민이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작가들의 작업 공간을 오픈하고 실험적이며 창의적인 작업 성과를 소개하는 자리로 기획됐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입주작가들의 작업실을 직접 보고 창작의 과정을 이해하며 예술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방문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구미청년상상마루는 금오시장 3층에 위치하며 2024년 4월에 개관한 예술가 레지던시 공간이다. &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에게 "지구와 지구인 전체를 위한 공공적 활동에 대해서 경의를 표한다"면서 "대한민국 정부도 함께 할 방법을 최대한 찾아보겠다"고 밝혀다. 이날 이 대통령은 한국을 방문한 게이츠 이사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글로벌 보건 협력과 AI 미래 산업,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며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윈도우즈로 세상을 보는 창을 넓힌 소프트웨어 혁신의 의의를 평가하며 백신 개발 등 글로벌 보건과 친환경 발전시설 개발 등 새로운 공공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에 게이츠 이사장은 취임 초기에 이재명 대통령을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거의 유일하게 세계 복지 수여국에서 공여국으로 변모한 한국이 글로벌 보건 개선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게이츠 이사장은 "AI 과학기술의 등장과 함께 발전과 진보도 있지만 의료 서비스 분야의 비용 상승이나 저소득 국가에서의 차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8월 21일 의성교육지원청 3층 중회의실에서 『당뇨병 학생 지원 가이드라인』 전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당뇨병 학생을 직접 지원하는 담당교사의 이해도를 높이고, 비상 시 신속·정확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교 내 당뇨병 학생 지원 강화를 위해 교육부가 발간한 『당뇨병 학생 지원 가이드라인』을 중심으로 가이드라인을 획일적으로 적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당뇨병 학생·보호자·학교 구성원이 협의하여 학생별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우식 교육장은 “가이드라인은 현장의 피드백으로 계속 발전하는 약속”이라며, “연수와 컨설팅을 통해 지원 절차를 상시 점검·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의성교육지원청]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우식)은 8월 21일(목), "삶과 배움이 하나 되는 행복 의성교육" 실현을 위해 2025년 의성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의성교육지원청과 의성군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교육 현안을 논의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 환경과 양질의 교육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의성교육행정협의회는 교육장과 의성군수가 공동 의장을 맡고 있으며, 경상북도의원, 의성군 기초의원, 초·중·고등학교 교장, 지역 인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협의회는 지역 교육 문제 해결 및 교육과 지역사회의 통합적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주요 안건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학생 문화 활동 지원 ·중·고등학교 학생용 학교 생활복 지원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 경비 지원 ·지역 연계 학교 문화·예술·체육 활동 경비 지원 ·의성미래교육지구 운영 계획 ·의성 드론 경진대회 운영 지원 ·공유재산(도로 등) 미지급 용지 매수 요청 등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정아 의성 부군수는 “군민과 함께 교육이 중심이 되는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대구 수성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의 신속한 판단과 즉각적인 대응이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의 생명을 지켰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 7월 말, 생활지원사는 담당 홀로 거주 어르신의 안부 확인을 위해 전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자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즉시 가정방문을 실시했다. 현장에서 어르신은 선풍기를 붙잡은 채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으며, 생활지원사는 곧바로 119와 보호자에게 연락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열사병 증세로 의식을 잃었던 어르신은 신속한 구조와 치료 덕분에 현재 건강을 회복했다. 이번 사례는 생활지원사의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대응, 그리고 수성구의 혹서기 취약노인 보호체계가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했음을 보여준다. 생활지원사는 “무더위 속 어르신들의 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고, 한 분 한 분이 안전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생활지원사의 세심한 관심과 신속한 대응이 소중한 생명을 지켰다”며 “앞으로도 혹서기 어르신 보호를 위해 안부 확인과 모니터링 체계를 강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구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관장 권위정)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9일 일본 이즈미사노시 소년소녀합창단과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한 국제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교류 활동은 양 도시 청소년 간 상호 이해 증진과 우호적 관계 형성을 도모하고, 문화 체험을 통해 다문화 감수성과 열린 사고를 길러 국제사회에서 세계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수성구 청소년 22명과 일본 이즈미사노시 소년소녀합창단 청소년 20명 등 42명이 참여해 전통문화 체험과 교류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친목을 다졌다. 참여 청소년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일본 친구와 함께한 시간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즐거웠고, 오늘의 추억을 일본에 돌아가서도 잊지 않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교류를 통해 양국 청소년들은 전통문화를 매개로 한 교류의 즐거움과 가치를 경험했으며, 향후 지속 가능한 청소년 국제 교류 기반 마련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교류가 단순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19일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일본 오사카부 우호도시 이즈미사노시 소년소녀합창단과 TBC·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하는 제1회 청소년 교류 합동 공연을 개최했다. 1976년 창단된 이즈미사노시 소년소녀합창단은 오사카 남부를 대표하는 어린이 합창단으로, 지역 축제는 물론 일본 전역 및 체코소년소녀합창단과의 정기 교류 무대에 올라 큰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TBC·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은 2011년 창단 이후 지역 어린이들의 문화적 소양과 예술적 감수성을 길러왔다.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대한민국 가곡제,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창작합창축제, 청소년합창페스티벌 등 다양한 무대에 초청받아 수성구를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공연에서 양 도시 합창단은 각각 준비한 곡을 선보인 뒤, 연합 합창으로 일본곡 '후루사토(고향)'와 한국곡 '동무생각'을 상대국 언어로 연습해 무대에 올려 함께 공연을 펼쳤다. 음악을 매개로 언어와 국경을 넘어 하나가 되는 뜻깊은 자리였다. 공연 외에도 이즈미사노시 합창단은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에서 방과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북구치매안심센터는 계명문화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하여 지난 6월 16일부터 8월 20일까지 “인지강화 도예교실”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인 도예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마음치유, 봄처럼'사업 공모에서 선정되어 추진했으며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및 치매 고위험군 12명을 대상으로 총 20회에 걸쳐 진행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예술치료사의 지도하에 자연재료인‘흙’을 만지고 다듬으며 머그컵, 목걸이, 화분, 생활 소품 등 다양한 작품을 직접 만들었다. 양손을 활용한 점토 작업을 통해 뇌 균형을 활성화하고, 작품 제작을 통해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특히 프로그램 마지막 날인 8월 20일에는 북구보건소 1층 로비에서 작품전시회가 열려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도자기들을 가족과 주민들에게 선보였으며, 가족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영숙 보건소장은“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도예 활동을 어르신들께 제공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지역의 연계 자원을 활용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도록 힘쓰겠다.”라고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 북구보건소(소장 이영숙)는 8월 20일부터'2025년 장애인 재활순환운동교실(2기)'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관내 운동이 필요한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대구 북구 장애인체육재활센터에서 9. 4. ~ 9. 25.까지 매주 목요일 10시 ~ 12시에 재활순환운동교실 2기를 운영한다. 대구과학대학 물리치료과 교수를 초빙하여 12여종 재활운동기구 각각의 올바른 사용법을 배우고, 적절한 시간과 횟수에 따라 모든 기구를 순차적으로 수행하는 순환운동법을 통해 체력을 관리하고, 균형 감각과 근력 향상 위한 낙상예방운동과 보행훈련도 추가하여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높이고자 한다. 장애인 대상 재활사업을 강남지역으로 확대하고자 2024년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함께 재활운동을 배우고 서로 가르쳐 줄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매년 4월, 9월 추진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12명이며 북구보건소 물리치료실에서 선착순 접수하니 참여 희망자는 053-665-3247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숙 북구보건소장은“장애인들의 활력 있고 만족도 높은 삶을 위해 북구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