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울진군은 지난 10월 25일 울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2회 울진군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3,000여 명의 군민과 선수단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화합하는 희망울진, 하나되는 행복울진’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관내 10개 읍·면 선수단이 한자리에 모여 세대와 지역이 어우러지는 진정한 군민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전날까지 이어진 비로 일정에 차질이 우려됐지만, 대회 당일 흐리던 하늘이 오전 무렵부터 맑게 개며 가을 햇살이 운동장을 비췄다. 쌀쌀했던 아침과 달리 점차 따뜻해진 날씨 속에서 관중석의 응원 열기는 한층 높아졌고, 군민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개막식은 각 읍·면 선수단의 입장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각 지역 농악대와 전통 민속 행렬 등 다채로운 구성을 선보이며 관중의 환호를 받았다. 죽변면은 ‘만선의 배’를 형상화한 모형배를 들고 입장해 풍어와 번영을 상징하는 메시지를 전했고, 평해읍은‘월송 큰줄당기기’전통 민속 행렬을 선보이며 지역의 협동 정신을 표현했다. 마지막 순서로 등장한 제50사단 군악대의 힘찬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김재욱 칠곡군수가 28일 중국 선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Shenzhen Mega Show(선전 메가쇼)’ 개막식에 공식 초청돼 개막 세리머니에 참여했다. 이날 세리머니에는 선전시 관계자와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7명이 함께 무대에 올라 스크린 버튼을 눌러 개막을 선언했다. 지방정부 대표가 공식 초청을 받아 개막식 무대에 오른 것은 이례적인 일로, 현지 언론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다. ‘선전 메가쇼’는 전기차 전장(電裝), 스마트팩토리, AI 제조 솔루션 등 첨단 제조 기술이 총망라된 글로벌 주요 산업 전시회 중 하나다. 올해 전시에는 3,500개 기업과 500개 해외 브랜드, 그리고 16만5천 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컨벤션센터를 가득 메웠다. 김재욱 군수는“세계 기술의 흐름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배우는 것이 이번 방문의 핵심”이라며“시장 변화를 읽고, 칠곡 기업들이 실질적인 협력 관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날 선전 메가쇼에는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 오종열 군의원, 그리고 칠곡군 무역사절단 참가 기업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10월 29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 콘퍼런스룸(300호)에서 '제15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5번째를 맞는 이번 학술대회는 ‘미래 식품산업과 만남, 케이(K)-푸드의 경계를 넘다’를 주제로 국내외 식품산업의 최신 기술 흐름과 케이(K)-푸드의 글로벌 성장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다. 인공지능(AI)·정보기술(IT)·생명공학기술(BT)·로봇 등 첨단기술이 식품산업과 결합되는 ‘푸드테크 시대’의 흐름을 집중 조명한다. 국내외 식품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식품산업의 발전방향과 케이(K)-푸드의 글로벌 도약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CJ제일제당 남경화 상무가 ‘글로벌 식품 연구·개발(R&D) 핵심 전략’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시작한다. 1부는 ‘푸드테크 전성시대’ 분야로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장 마틴 바우어 국장이 ‘식량 기근과 글로벌 식량안보’, 네덜란드 모사미트(Mosa Meat)의 마르크 포스트 대표가 ‘배양육 현황 및 한국 배양육 산업의 향후 전망’, 한국 CNT테크의 전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지역 미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제13회 성주미술협회 정기회원전‘동행전’이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2025 문화예술진흥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성주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지난 27일에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축시 낭독, 문인화 퍼포먼스, 하모니카 독주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져 풍성한 문화행사의 서막을 열었다. 행사에는 지역 작가와 문화예술 관계자, 지역민 등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전시는 회화, 사진, 디자인, 공예, 서예, 민화 등 6개 분야에서 34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약 6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들은 독창적인 기법과 주제로 관람객들에게 풍부한 감동과 생각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이번전시에서는 성주군 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한 ‘아트앤미’ 미술아카데미의 수강생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이는 예술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열린 소통의 장이자, 사회 통합과 문화적 포용을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음이 돋보인다. &nbs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남구는 지방세 연구동아리 세사美-LAB이 한국지방세연구원이 주관한 2025년 지방세 연구동아리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세 연구동아리 연구과제 발표대회는 자치단체 세무 공무원으로 구성된 지방세 연구동아리를 대상으로 연구과제를 공모하고 우수 과제 선정 및 발표를 통해 세무 공무원들의 자율적인 연구 분위기 조성과 지방세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지방세 연구동아리 47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중 서면심사를 통해 우수작으로 선정된 7개 팀이 지방세 발전에 관한 연구과제를 발표했다. 세사美-LAB 팀(발표자 주무관 이종욱)은 이번 대회에서 시가인정액 제도의 한계점 분석과 개선방안 연구를 주제로 한 '불완전한 시가인정액, ‘시가완전액’ 만들기'를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방세 연구로 지방세 담당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주민에게 도움 되는 세무행정을 펼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남구청]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의성군은 지난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2025 경상북도 내륙권 지질대장정’ 의성 구간 일정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2회째를 맞은 ‘경상북도 내륙권 지질대장정’으로, 경상북도와 의성군·청송군·문경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한 탐방형 교육프로그램이다. 전국에서 선발된 일반인 60여 명이 참여하여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간 의성·청송·문경 지질공원의 주요 지질명소를 따라가며 내륙권의 자연·문화·역사·환경을 직접 체험했다. 의성 구간 탐방 코스는 ▲빙계계곡 ▲조문국박물관 ▲만취당 ▲사촌가로숲 ▲의성의병기념관 ▲송내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송내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로 향하는 탐방로 일대는 올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참가자들은 현장 체험을 통해 자연 생태의 회복력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의성군은 이번 지질대장정을 통해 관내 대표 지질명소를 전국 참가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고, 지질과 문화, 역사를 아우르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고령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남철)은 10월 27일 오후 2시,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재)고령문화관광재단 출범식을 개최하며 재단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고령군의 문화·관광 발전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범식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재단설립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재단 CI 소개,‘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을 주제로 한 비전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대가야생활촌 어린이과학관 정문으로 이동해 현판 제막식을 진행하며 재단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고령문화관광재단은 고령군의 축제와 문화·관광 정책을 보다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출연기관으로, 고령군은 2023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4년에는 타당성 검토 및 주민 의견 수렴, 경상북도 출자·출연기관 설립심의를 거쳤다. 이후 2025년 3월 조례 제정, 5월~7월 임원 공개모집(1·2차)을 통한 임원 구성, 8월 창립총회, 9월 법인설립허가 및 등기 등 모든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마무리했다. 또한 10월 17일에는 재단의 실무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고령군이 주최하고 사)고령군관광협의회가 주관한 ‘2025 고령 캠핑 페스타’가 지난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안림딸기마을 캠핑장에서 진행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자연 속에서 즐기는 가을 감성 캠핑’을 주제로 2주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전 회차가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가을 정취가 가득한 캠핑장에서 불빛이 반짝이는 할로윈 테마 포토존, 음악 공연, 친환경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특히, 캠핑장에 조성된 호박등과 포토존 장식이 이색적인 분위기를 더해 아이들과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동안 총 92팀, 약 370여 명의 캠핑객이 참여했으며, 설문조사 결과 전체 참가자의 재방문 희망률이 100%로 나타났고 캠핑장 내 안전 관리와 편의시설 운영이 원활히 이루어져 별다른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김용현 고령군관광협의회장은 “고령의 자연 속에서 여유와 감성을 만끽하는 시간을 함께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이번 행사가 고령을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문경시는 오는 11월 6일 영강체육공원 일대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해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범국가적 훈련으로, 현장 대응 역량 강화와 기관 간 공조 체계 확립을 목표로 한다. 시는 2023년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만큼, 올해도 작년에 이어 풍수해를 재난 유형으로 선정하고, 13개 협업반 및 문경소방서, 문경경찰서, 한전, KT 등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하여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진행한다. 주요 중점사항으로는 ▲복합재난 대응을 위한 현장지휘체계 강화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신속한 상황전파 ▲통합지원본부의 역할 확대를 통한 협업체계 강화 ▲주민대피 및 응급복구 절차 숙달 등이 있다. 특히 실제 재난상황에 근접한 실전형 훈련을 위해 지난 9월 24일과 10월 20일, 두 차례에 걸쳐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훈련 기본계획, 참가자의 임무와 역할, 시나리오 완성도, 자원 동원계획 등을 점검하며 훈련의 완성도를 높였다. &nb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문경시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점촌점빵길 일원에서 개최한 '2025 문경청년페스타'에 500여 명이 방문해 청년을 향한 응원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문경청년페스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는데 먼저‘제3회 청년의 날 기념식’은 식전 행사인 인기유투버‘춤추는 곰돌이’의 랜덤플레이 댄스로 흥겨운 분위기 속에 시작됐으며 특히 지역 발전과 화합에 기여한 청년들에게 올해 처음 시행된‘문경청년대상’은 혁신역량부문에 김학수 씨, 도전정신부문에 김학노 씨, 사회복지부문에 양재필 씨 등이 선정됐다. 또 지역청년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청년 감수성을 교류하는‘찾아가는 청춘콘서트’가 이어져 인기가수 릴보이, 윤진우 등의 에너지 가득한 공연이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내내 함께 열린‘밭장’(농부마켓)은 청년 창업자와 지역 셰프들이 함께 개발한 로컬푸드 레시피의 시연과 시식을 했으며, 청년 셀러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제품을 판매해 현장의 활기를 더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청년페스타가 앞으로도 청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