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부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징검다리’는 지난 3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주방을 부탁해’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위생 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 3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싱크대 교체, 도배, 실내 화장실 설치 등을 지원하여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했다. 주거환경이 개선된 어르신들은 “새집처럼 편리해졌다”며 기쁨을 표했으며, 협의체 위원들은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적극 발굴해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바쁜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의 복지를 위해 힘써 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청송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청송군은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2회 추경보다 596억 원(7.98%) 증가한 8,066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7,469억 원(543억 원 증가, 7.85%) ▲기타특별회계 597억 원(52억 원 증가, 9.71%) 규모이다. 이번 추경은 세외수입, 특별교부세, 조정교부금, 국도비보조금 변경분 등 세입 반영을 통한 추가 재원으로, 지난 3월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와 지역 내 시급한 현안 사업에 우선 편성했다. 주요 편성 사업으로는 ▲민생회복소비쿠폰 지원 75억 원 ▲농업생산기반시설 복구비 34억 원 ▲부남상수도 중기2리 국골 급수구역 확장공사 10억 원 ▲상수도 시설물 산불 피해 복구비 13억 원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6억 원 ▲산불 피해지역 특별재생사업 45억 원 ▲진보면 전선 지중화사업 12억 원 등이 있다. 또한 ▲농작물 재해보험료 16억 원 ▲농가형 저온저장고 설치 지원 7억 원 ▲과수 생력화 장비 지원 5억 원 ▲송이 대체작물 조성사업 49억 원 등을 반영해 농업 경쟁력 강화에도 힘쓴다. 윤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청도군은 지난 5일 농업회사법인 가득(대표 이영남)으로부터 간장 502병(500만 원 상당)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난 1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의 가치’를 실천한 사례다. 농업회사법인 가득은 2006년 설립된 전통 장류 제조업체로, 청정 원료와 153번의 공정을 거쳐 정직하게 만든 제품을 선보이며 지역 대표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특히 기업 성장의 기반이 된 지역사회에 보답하기 위해 푸드뱅크 및 노란우산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영남 대표는 “기업은 지역사회의 신뢰와 지지 속에서 성장한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환원을 통해 청도군이 더 따뜻한 공동체로 발전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올해 두 차례나 이어진 가득의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군민 모두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군에서도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소중한 뜻을 군민과 함께 나누겠다”고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간장은 관내 취약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파이낸셜대구경북 석억수 기자 | 청도군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올해 특별교통수단 1대를 추가 증차한다. 신규 차량은 2025년까지 예비차량으로 활용되며, 2026년부터 운전원 추가 고용을 통해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특별교통수단 사업은 보행이 불편한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로,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전용 차량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이 사업은 경북장애인권익협회 청도군지회(지회장 김준연)에 위탁 운영되고 있으며, 협회는 전문성과 효율성을 바탕으로 교통약자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군의 중요한 책무이며, 앞으로도 교통복지 확대와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준연 경북장애인권익협회 청도군지회장은 “이번 증차로 총 7대의 차량이 운행되게 되어 교통약자의 대기시간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협회는 군과 협력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청도군은 4일 매전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제17기 청도온누리대학’ 개강식을 개최하고, 어르신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 김문섭 대구한의대학교 특임부총장 등 지역 관계자와 수강생 41명이 참석해 개강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학사 일정 안내, 축사 등에 이어 첫 강의로 진행된 웃음 치료특강에서 어르신들의 활기찬 반응 속에 시작됐다. 이번 제17기 청도온누리대학은 총 14주간 매주 목요일 운영되며, 건강, 교양, 취미, 소통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문섭 대구한의대학교 특임부총장은 “배움은 나이에 상관없이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며 “이번 교육이 어르신 개개인의 성장은 물론, 지역 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제17기 청도온누리대학의 개강을 축하하며 “온누리대학이 단순한 교육을 넘어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평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는 지난 3일 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2025 AI・실감미디어 융합 산업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몰입형 공간 활성화를 위한 미디어아트 적용사례’를 주제로 열렸으며, 프리다츠 최명상 대표가 강연을 맡았다. 최 대표는 미디어아트의 개념과 제작 과정, 몰입형 공간에서의 활용 사례, 향후 기술 발전 전망 등을 소개했다. 특히 “관객과의 상호작용을 극대화하고 체험자 중심의 콘텐츠 기획이 필요하다”며 몰입형 공간 활성화를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생성형 AI 기술 확산에 따른 제작 비용 절감, 기술 안전성 등 업계의 현실적 과제에 대해서도 설명했으며 강연 후에는 참가자들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졌다. 프리다츠는 국립중앙박물관, 아시아문화전당,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주요 기관의 실감형 콘텐츠를 개발해 온 기업으로, 현재는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미디어파사드와 실감형 콘텐츠를 제작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경주 야간관광 인프라 개선과 국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주시는 지난 4일 여성행복드림센터에서 ‘여행드림과 함께하는 9월 특강’의 첫 번째 강좌로 ‘학교전담경찰관에게 듣는 우리 아이 이야기’를 개최해 학부모와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특강은 경주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팀장 박상엽 경감이 강사로 나서 △학교폭력의 주요 유형과 발생 배경 △가해·피해 사례 분석 △실제 신고 절차 및 학부모의 대응 방식 △가정에서의 예방적 소통 방법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최근 증가하는 사이버폭력 사례를 중심으로 현실적 대응 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예방, 그리고 자녀와의 소통 방법에 대해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경화 경주시 장애인여성복지과장은 “이번 특강이 학부모들에게 학교폭력 대응 방법을 알리고 자녀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여성행복드림센터는 여성친화도시 거점기관으로서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유익한 강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행드림과 함께하는 9월 특강’ 두 번째 강좌는 오는 9월 18일 ‘마음챙김의 인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시는 지난 4일 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관내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 및 성폭력예방 인형극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관내 유치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8개 유치원이 참여했으며, 교직원과 유아 약 140여 명이 함께했다. 굿네이버스 아동 성폭력 예방 인형극 ‘서로의 몸과 마음을 아끼고 살펴요’ 는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폭력 위험 상황을 인형극으로 재현하고,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과 상황극 훈련을 통해 실제 대처 방법을 익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단순한 대처법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몸과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 아동이 보호받을 권리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경주시는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고 보호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경주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추진한 북천 유지수 확보사업 현장을 주낙영 시장이 직접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72억 원이 투입됐다. 시는 △가동보 3개소 설치 △퇴적토 5만㎥ 준설 △상시 유지수 공급 체계 구축 등을 마쳤고 태풍이 본격화하기 전 주요 공정을 마무리 지었다. 퇴적토 준설로 통수단면을 확보하고 형산강 물을 북천 상류로 끌어들여 사계절 맑은 물이 흐르도록 개선했다. 그 결과 매년 건천으로 변하던 북천은 도심 속 쾌적한 하천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게 됐다. 이날 현장을 직접 둘러본 주낙영 경주시장은 “북천 유지수 확보사업은 단순한 하천 정비가 아니라, APEC 정상회의의 품격을 높이고 경주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핵심 프로젝트”라며 “시민에게는 쾌적한 휴식처를, 세계인에게는 경주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이 회의 이후에도 시민 여가·생태문화축으로 활용돼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북천은 회의장인 경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봉화군은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박현국 군수와 봉화군 공직자 150여 명이 함께하는 ‘봉화 기관장 토크콘서트-군수편’을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정책 전달 중심의 기존 행사와 달리, 군수와 직원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인간적인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사전에 직원들이 익명으로 ‘궁금한 점’, ‘하고 싶은 말’을 제출했고, 군수는 이에 대해 솔직하고 따뜻하게 답하며 공직사회 속 고민을 함께 나눴다. 근무환경, 조직문화, 워라벨 같은 현실적인 주제는 물론, 군수 개인의 소소한 일상까지 폭넓은 주제의 이야기가 오가며 현장은 웃음과 공감으로 가득했다. 특히 “공직자의 AI 활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와 같이 스마트행정 관련 질문부터 “공직자의 자유로운 옷차림, 어디까지 괜찮다고 보시나요?”등 일상적이면서도 직원들이 평소 궁금했던 질문들이 이어지자, 참가자들은 “이런 소통의 자리는 처음이다.”,“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오늘 토크콘서트는 저와 직원 모두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