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의성군은 지난 6월 21일 국가중요농업유산이자 세계관개시설물유산(WHIS)인 「의성 전통수리 농업시스템」의 핵심지역인 금성면 운곡리에서 ‘제6회 첫물 내리기 풍년 기원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첫물 내리기’는 하지(夏至) 무렵 마늘 수확을 마친 뒤, 모내기를 앞두고 수리계가 한자리에 모여 풍년을 기원하며 제를 올리고, 못도감이 못종을 뽑으며 벼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의성 지역의 고유 농경문화다. 한때 수리 여건 개선으로 전통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으나, 2020년부터 의성군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복원에 나서 올해로 6회차를 맞이했으며, 이는 민·관이 협력해 농업유산 지역의 전통문화를 보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올해 행사는 농촌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국비 공모사업인 ‘농촌크리에이투어’와 연계해 관광상품으로 개발하여 기존 제례와 더불어 풍물패와 손 모내기, 못종 깎기, 첫물에 발 씻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포함해 국내외 관광객과 지역 주민,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농업유산 기반 지역 축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조경래 지역 주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의성군은 의성노인복지관(관장 휴담스님)가 지난 6월 18일 산불로 주택을 잃고 임시주거시설에 머무는 의성군 이재민 241가구를 대상으로 ‘지글지글 보글보글’ 물품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정산투자(주)'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약 1,500만 원 상당의 냄비·프라이팬 세트 241개가 준비되어 이재민 가정에 전달됐다. 특히, ▲의성군 새마을부녀회와 ▲재구개인택시 의성향우회를 비롯한 자원봉사단체가 차량 지원 및 배달 봉사에 참여했으며,‘읍·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의 협업을 통해 개별 가정을 직접 방문하며 물품을 전달함으로써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 노인복지관, 지역사회 봉사단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한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향후 긴급재난 상황에서의 복지 대응 체계 구축에도 긍정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휴담스님은 “귀한 정성을 모아주신 수정산투자(주)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그리고 무더위 속에서도 함께해주신 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 처한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의성군은 6월 23일부터 7월 13일까지‘제7회 군민행복 상상프로젝트 아이디어 공모전’(부제: “발걸음이 머무는 곳, 행복한 의성 만들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군민의 삶 속 다양한 경험과 상상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군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의성군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 제안 △ 경제, 농업, 복지, 신산업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국민생각함(온라인 참여 플랫폼)을 비롯해 이메일, 우편, 팩스, 방문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능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의 일상 속 아이디어 하나하나가 지역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며, “제안된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실히 검토하고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청 기획예산과 성과평가팀으로 문의하거나, 의성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의성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하여 6월 23일 16시(현지시간) 하워드 러트닉(Howard Lutnick) 상무장관 및 제이미슨 그리어(Jamieson Greer) USTR 대표와 동시에 첫 협의를 실시했다. 금번 면담에서 여 본부장은 우리에 대한 상호관세 및 자동차·철강 등 품목관세에 대한 면제의 중요성을 미측에 다시 강조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양국간 상호 호혜적인 합의를 도출하자는 양측의 의지를 재확인 했다. 여 본부장은 그간 한국의 정치적 상황으로 논의 진전에 한계가 있었으나, 이제는 새 정부가 민주적 정당성과 위임사항을 확보한바 본격적인 협상을 진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음을 미측에 강조했다. 또한, 동 협상은 관세뿐 아니라 다양한 제조업 분야에 걸쳐 한미 간 전략적 협력 관계를 도출하기 위한 호혜적 협의임을 강조했다. 동 계기, 미측의 최근 수출통제 정책 동향 관련 우리 업계의 관심사항도 전달했다. 아울러, 6월 24일부터 6월 26일까지 개최될 제3차 한미 기술협의에는 「대미 협상 TF」 및 관계부처가 참석하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조달청은 2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해외물자 아이템 매칭 데이(Item Matching Day)'를 개최하여 수요기관 제품 발굴 기회 확대에 나섰다. 해외물자 아이템 매칭 데이는 해외물자 조달 기업과 수요기관을 한자리에 모아 제품을 홍보하고 수요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규모 박람회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해외물자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수요기관에게는 제품에 대한 정보와 함께 유사 제품들을 비교·분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조달기업에게는 신규 제품 등을 홍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근 3년간 조달청을 통해 해외물자를 공급한 실적이 많은 9개 분석장비 기업이 참여, 해당 기업들의 신규 제품과 주력 제품 60여개 아이템을 홍보해 판로 확대의 기회를 가졌다. 아울러, 연구분석 장비 사용 주요 수요기관 15개 기관에서 구매담당자 30여명이 참석하여 9개 기업의 신규 제품과 주력 제품 60여개 아이템을 대상으로 1:1 매칭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중현 공공물자국장은 “수요기관은 다양한 제품을 소개받아 실정에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23일 신매시장 북측 완충녹지(신매동 571번지)에서 신매시장 공영주차장 및 공원화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김대권 수성구청장, 주호영 국회의원,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조규화 수성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신매시장 상인회 임원, 고산지역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식전공연, 내빈 소개, 경과보고, 축사, 퍼포먼스 및 기념 촬영, 신매시장 공영주차장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신매시장 공영주차장은 대지면적 3,705㎡, 연면적 5,780㎡ 규모의 지하 2층 건물로 총 132면 주차 공간을 갖췄으며, 신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2021년부터 기본설계를 시작해 지난 5월에 준공됐다. 준공을 마친 공영주차장은 지난 6월 9일부터 시범운영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개방 중이며, 정식 개장 이후 유료 운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또한 지상층 완충녹지는 재조성사업을 통해 2,900여 그루의 수목과 파고라 등을 갖춘 공원으로 재탄생해 지역 주민들의 쉼터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 ‘마음치유, 봄처럼’을 2년 연속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마음치유, 봄처럼' 공모사업에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선정된 사업으로, 달서구 치매안심센터와 계명문화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협력해 지난 5월 20일부터 운영 중이다. 오는 10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치료사의 전문 지도 아래 천연재료인 ‘흙’을 활용해 잔·그릇 등을 직접 만드는 도예치료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참여자의 자기효능감 향상과 인지기능 강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2년 연속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이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주민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고,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대구시달서구청]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한국방송가수협회 문경지부에서 준비한 제11회 문경 박달가요제가 6월 20일 오후 6시, 모전공원 야외무대에서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가요제는 아마추어 지역가수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11팀의 참가자가 본선무대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쳤다. 또한 한국방송가수연합회 소속 가수들이 식전행사에 출연해 행사분위기를 한껏 돋구었으며, 열띤 경연 결과 영예의 대상은 이민우(‘사랑투’)씨가 차지했으며 장혜빈(‘오리날다’), 박혜진(‘카사노바’), 황영선(‘회룡포’), 김광철씨(‘비내리는 명동거리’)가 각각 금, 은, 동, 인기상을 차지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궂은 날씨에도 시민들과 예술인의 열정으로 잘 마무리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문경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문경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북교육청은 23일 본청 홍익관에서 ‘부패 취약 분야 개선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25년 반부패 청렴 정책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예산 집행 분야의 부패 취약 요인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두 번째 기관장 주관 회의다. 회의에는 교육감을 비롯해 부교육감, 국장, 과장 등 본청 간부 22명이 참석해, 총 4개 부서에서 부패 취약 개선과제를 보고하고 실행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첫 순서로 기획예산관과 재무과는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계약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목적사업비 정산 관리 강화와 집행잔액 분석 및 환류, 수의계약 제한 강화, 공동구매 확대 등이다. 이어 시설과와 미래학교추진단은 시설행정의 책임성과 현장 만족도 제고를 위한 사전 예방 중심의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설계․시공 단계별 소통 강화, 현장 컨설팅 내실화, 모듈러 교실 유지관리 체계 개선 등 신뢰 기반의 시설행정 실현을 위한 구체적 방안이 논의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오늘 회의는 단순한 점검을 넘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이번 현장 확인은 주민참여예산위원, 예산부서 관계자 등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1차 분과위원회에서 투표로 결정된 산격종합시장 외 4건의 제안사업지를 직접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 현실성, 예산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주요 현장 중 하나인 산격종합시장 입구 노후화 시설 개량 사업지는 시설의 노후화로 이용객들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곳으로, 현장 확인 결과 사업의 시급성이 인정되어 긍정적인 검토가 이뤄졌다. 또한 산격공영주차장 입구 및 무지개공영주차장 자전거 거치대 교체 사업지는 교체보다 청소 및 부분 도색 등으로 예산절감을 해야 한다는 의견과 주변 차량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적정 규모로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서로 엇갈렸다. 구자술 북구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은 “제안 사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위원들과 토론하며 답을 찾아가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주민의 눈높이에서 예산이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대구시북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