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경상북도는 21일 의성 안계행복플랫폼 및 안계면 일원에서 ‘2025 이웃사촌마을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경북도, 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의성·영천·영덕 지역구 의원, 분야별 전문가, 이웃사촌마을 조성 특별위원회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현재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었다. 포럼은 ▴의성군 이웃사촌 시범마을 사업 성과 평가 지속화 방안 발표 ▴영천시·영덕군 이웃사촌마을 사업추진 성과와 과제 발표 ▴전문가 지정토론 ▴경상북도의회 의원 자유토론 ▴이웃사촌 시범마을 사업 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웃사촌마을 사업의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효과, 주민 참여 활성화 및 소통 방안, 행정·재정 지원 확대, 지역사회와의 연계 강화 방안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주민 삶의 질 향상, 주거 환경 개선, 공동체 의식 강화 등 긍정적 효과를 공유하며, 이웃사촌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질적 대안을 모색했다. 이후 시장 점포, 보건지소, 공유 오피스, 행복영화관 등 서의성 복합생
국민의힘이 23일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주도한 이른바 ‘혁신안’을 논의하기 위해 의원총회를 소집했지만, 윤 위원장의 불참으로 본격적인 토론조차 진행하지 못한 채 1시간 만에 종료됐다. 이 과정에서 당내 소통 부재와 노선 충돌, 혁신위에 대한 불신이 뚜렷하게 드러났고, 계파 간 갈등이 다시 고개를 들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이날 의총에서 논의될 예정이던 혁신안은 ▲계엄·탄핵 관련 당헌상 대국민 사과 조항 신설 ▲최고위원 선출 방식 변경 ▲당원소환제 강화 등 3대 개정안이다. 하지만 윤 위원장이 불참하면서 다수 의원들이 “당사자 설명 없이 토론은 무의미하다”고 주장, 결국 의총은 실질적인 논의 없이 끝났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의총 직후 브리핑에서 “참석자들 상당수가 ‘왜 이런 안이 나왔는지, 당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설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며 “윤 위원장을 초청해 다시 의총을 여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 지도부 “사전 교감 없었다”…혁신위 “이게 개혁의 본질” 국민의힘은 총선 참패 이후 당 쇄신을 위해 윤희숙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혁신위원회를 구성했지만, 지도부와 혁신위 사이의 거리감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당 지도부는 “혁신위의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 평생학습원 여성문화관이 오는 8월 2일부터 6일까지 ‘하반기 정규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인공지능(AI), K-푸드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포함해 총 65개 강좌로 운영되며 1,242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활용, AI 기초 등 일부 강좌에는 만 5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시니어반이 별도로 개설돼, 연령대별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기간은 8월 25일부터 12월 20일까지 총 16주간이며, 시민들이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강좌로는 ▲챗GPT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K-푸드 한식 디저트 ▲AI 예술을 통한 힐링 ▲신비로운 타로 이야기 ▲시니어 모델 워킹과 바른 자세 등이 있으며, 기술자격증 취득, 직업능력 향상, 문화·예술·건강 등 기존의 인기 강좌들도 다채롭게 운영된다. 조현미 평생학습원장은 “시민들이 강좌를 통해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강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경상북도는 7.16일 ~7.20일까지 집중호우 이후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본격적인 폭염 시기를 앞두고, 산불 피해 지역인 5개 시군(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에 대해 실국장을 중심으로 한 ‘호우·폭염 대비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초대형 산불피해지역에 대한 호우 및 폭염에 대한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도지사의 특별 지시에 따라 마련된 조치다. 실국장 및 각 실무팀장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각 지역에서 최근 집중호우(7.16.~20.)로 인한 피해 여부를 점검하고, 이재민 임시조립주택의 배수로 정비, 위험요인 제거, 냉방시설 및 쿨루프 설치 등 폭염 대응 실태도 면밀히 확인한다. 또한 산사태 취약지에 대한 현장 점검과 마을 대피방송시설 작동 여부 확인 등을 통해 인명피해 방지 대책을 재점검한다. 앞으로도 경상북도는 극단적인 이상기후로 인해 발생하는 예측 불허의 집중호우, 태풍, 폭염 등 복합재난에 대비하여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재난 예방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산사태, 폭염 등에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개최하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100일을 앞두고 행사 준비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 이후 지원조례제정, 도와 경주시를 아우르는 전담조직(APEC 준비지원단)구성, 정상회의장 등 주요 시설 조기 착공을 위한 예비비 투입 등 도정 역량을 집중한 결과, 행사개최를 백일 남긴 현재 손님맞이를 위한 준비가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APEC 준비위원장으로서 지난 2주에 걸쳐 사흘간 숙박, 문화, 경제인 행사 등 분야별로 세부적으로 현장 점검을 이어간 김민석 국무총리는 “직접 와서 보니 준비가 잘 되고 있고 우리나라 기술 수준이 높은 만큼 인프라 공사 완공 등은 걱정이 없다”며 주요 인프라 시설을 비롯한 경주 현장의 APEC 준비상황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내며, “K-컬쳐 원류 경북경주 개최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서 K-APEC을 만들어 가야하며, 경주만의 개성이 담긴 클라스를 세계에 보일 수 있게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 7월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가 지난 12일 지역 내 8개 해수욕장을 일제히 개장하며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에 돌입한 가운데, 대규모 축제와 문화 행사를 선보이며 피서객을 맞이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개장한 지정 해수욕장은 ▲영일대 ▲송도 ▲화진 ▲칠포 ▲월포 ▲구룡포 ▲도구 ▲신창 등 총 8곳으로 8월 24일까지 44일간 운영된다. 특히 18년 만에 재개장한 송도해수욕장은 도심형 바다 휴양지로 새롭게 태어나 피서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시는 개장과 동시에 여름철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매력을 더하고자 주요 해변 일대에서 다양한 여름 축제를 연이어 개최한다. 먼저 오는 25일 송도해수욕장에서는 ‘2025 포항해변 전국가요제’가 열려 본선 진출자 13팀이 경연을 펼치고 역대 대상 수상자 및 초대 가수의 축하공연도 이어져 여름밤을 음악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같은 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포항 벤토나이트 축제’는 지역 점토자원 벤토나이트를 홍보하며, 화장품 제작 체험과 퀴즈쇼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또한 오는 주말 26일에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수도권 관람객을 대상으로 포항만의 다채로운 여름 관광 콘텐츠를 적극 홍보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포항시는 스페이스워크, 이가리 닻 전망대 등 대표 관광명소를 비롯해 영일대해수욕장과 송도해수욕장 등 여름철 인기 피서지, 포항물회와 등푸른막회 등 지역 대표 먹거리를 중점적으로 소개해 참관객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영일대의 낭만적인 해변과 철강 산업의 야경이 어우러진 도시 풍경을 배경으로 크루즈, 보트, 서핑 등 다양한 해양 레저 체험 프로그램을 안내하며 포항만의 차별화된 여름 관광을 제안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와 한국지방신문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 관광박람회 중 하나로, 올해는 30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하고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는 수도권 시민들에게 포항의 여름 관광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제3회 환동해 댄스스포츠 페스티벌이 지난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포항 영일대특설무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YNT 영남뉴스통신이 주관하고 경북도, 포항시, 울릉군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무더위를 잊게 하는 다채로운 춤 공연과 풍성한 먹거리, 즐길 거리를 갖춘 이번 축제에는 7천여 명의 관광객이 몰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첫날인 19일 오후부터 비가 개면서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됐으며, 20일에는 공식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는 김응수 포항시 북구청장, 이재진 포항시의회 부의장, 박용선 경북도의원, 이칠구 경북도의원, 정원석 포항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김성조 포항시의원, 황병기 포항시체육회 상임부위원장, 장용선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부위원장, 박정호 이상휘 국회의원 특보, 이진택 영일대해수욕장 상가번영회장, 권영대 경북기자회장, 모용복 대경일보 편집국장, 강신윤 영남경제신문 총괄 본부장, 모성은 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의장, 김동은 한국예총 포항지회장, 주시영 해도새록새로상인회장, 45만 인기유튜버 수부해TV 최명환씨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페스티벌의 핵심은 수준 높은 프로 댄스스포츠 선수들이 선보인 라틴댄스 5종목(차차차, 룸바, 자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관련 "소득 지원 효과도 있지만 더 크게는 소비 지원, 소비 회복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각 부처 단위로 추가적인 소비 진작 프로그램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소비쿠폰 지급의 취지가 무엇인지 너무 잘 아실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이제 지급이 시작됐는데, 아마 오늘부터 지출이 가능하게 될 것 같다"며 "제가 온라인이나 아니면 저한테, 제가 보게 되는 메시지 등등을 보면 수박 비싸서 못 사 먹었는데 수박 한번 사 먹어야 되겠다부터 애들 고기 좀 먹여야 되겠다 이런 얘기들이 심심치 않게 들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있는 사람들이야 이상한 얘기로 들리겠지만 우리 대중들의, 우리 국민들의 대체적인 삶이 이렇다"면서 "비싼 과일 한번 사 먹어봐야지, 아이들한테 고기 한번 먹여봐야지, 이렇게 어렵게 사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다는 생각을 우리가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물론 이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이 있을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7월 21일 오전, 순대국밥집(서울시 노원구 소재)에서 환경공무관과 조찬을 함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자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 날(7월 21일)을 맞이하여 자영업 현장을 방문하여 이야기를 나누고, 깨끗한 환경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환경공무관들게 식사를 대접하고자 마련했다. 김 총리는 먼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안내문이 붙어있는 식당에 도착하여 사장님에게 “24시간 장사를 하는 것이 쉽지가 않은데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계기로 새벽 시간에도 찾아오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김 총리는 환경공무관들과 식사를 하며 야간 작업에 따른 근무 여건 및 안전 사고 발생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편, 김 총리는 최근 강우로 인한 수해 상황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며, “우기 대비하여 담배꽁초 등 빗물받이의 주기적 청소가 중요”하다며, 노원구청장에게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날로 심해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친환경청소차 보급이 중요하다”라며, 환경부에 친환경청소차 개발 및 보급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