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대학교(곽진환 총장)는 지난 9일 인산관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포항의료원(함인석 원장), 포항시북구보건소(박혜경 소장)와 함께 지역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경상북도 포항의료원과 지역민 정신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는 포항시 북구보건소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지역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자 이루어졌다. 각 기관은 공공보건의료 기능 강화를 위한 정신건강 관련 전문상담 인력 교육 및 지원, 지역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인·물적자원 공유 활성화 등에 협력하고자 했다. 포항시북구보건소 박혜경 소장은 “포항시는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많은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포항청년마인드링크센터를 통해 지역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포항의료원 조광래 행정처장은 “최근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역의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 북구보건소와 함께 지역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힘 쓰겠다”고 말했다. 선린대학교는 학생상담센터를 운영, 전문자격증을 가진 상담사들이 대학생활을 하는 동안 부딪치게 되는 여러 가지 문제
더불어민주당 포항북구 오중기 후보는 "그저 탐욕과 오만으로 방관만 해온 현역의원이 3선이 된다면 이는 포항의 대참사"라고 주장했다. 오중기 후보는 8일 오전 포항시청에서 가진 선거운동기간 중 마지막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중기 후보는 "변화와 발전속도가 수도권을 따라잡지 못하고 특화된 산업 중심으로 신성장동력을 튼튼히 세워 가야 하는데 경쟁에 뒤쳐지고 있다"며 이는 "포항의 정치구조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탐욕과 오만으로 방관만 해온 현역의원 3선은 포항의 대참사"라며 "경쟁을 통해 진정으로 일하는 국회의원이 있어야 포항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포항을 향항 절절한 사랑을 믿어달라"며 "포항만을 바라보며 달려온 진심을 믿어주고 받아주며 손을 내밀어 잡아줄 것"을 호소했다. 덧붙여 "오랜 세월 많이 단단해졌고 단단해질 동안 수많은 상처와 흔들림이 있었고 아팠다"며 "이제 잘 할 수 있는 준비도 마쳤기에 제2의 영일만 기적을 위해 일 할 기회를 달라"고 당부했다. 오중기 후보는 "오랜 세월, 포항의 주요 사안마다 목소리를 높혀온 노력을 인정하는 시민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드리는 큰 절로 이번 총선에
포스코노동조합(이하 포스코노조)이 “회사 측이 조직적으로 조합원 탈퇴를 종용하고 있다”며 사 측을 고용노동부에 고소했다. 포스코노조는 8일 오전 10시 30분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발장에는 지난달 21일부터 노조원으로부터 제보받은 사측의 부당노동행위 사례 200여건이 포함됐다. 노조에 따르면 총 200여건의 노동법 위반 사례는 탈퇴종용 부당노동행위가 120여건이며 근로시간 미준수, 휴게시간 보장 위반 등 다양한 노동법 위반사례가 접수됐다. 포스코노조 조합원수는 작년 12월 말까지 1만1000여명이었으나 4월초까지 직책자 및 P직군 엔지니어 사무직 조합원 위주로 총 2300여명의 조합원이 탈퇴해 8800여명을 유지하고 있다. 그동안 조합원 5명 중 1명이 탈퇴한 셈이다. 김성호 노조위원장은 “사측은 90년도 박군기 위원장때 노조파괴와 2018년도 민주노총 포스코지회 3천여명을 탈퇴시킨 경험을 모범사례로 조합원들을 탈퇴시켜 헌법에 위반되는 악행을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에 제보 된 200여건의 노동법 위반 사례 고발장 접수를 시작으로 포스코의 불법행위를 뿌리뽑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또 “사측의 목표는 올해 9월까지 과반수 노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을 1년 유예하는 안에 대해 “내부 검토는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전까지 “국민의 불편이 예상돼 유예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에서 한 발짝 물러난 입장이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증원 1년 유예안에 대해 '내부검토' 의사를 밝혔다. 또 의대 2000명 증원 규모가 축소된다면 어떤 방식으로 가능한지에 대한 질문에는 “신입생 모집요강이 정해지기 전까지 물리적으로 (증원 규모)변경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고 답했다. 전날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가 총선 이후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가 합동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고 발표한 것에 대해서는 “대표성 있는 협의체 구성은 진일보한 형태로 평가할 수 있다”며 “여러 의료계 단체들이 모인다고 한다면 정부도 함께 자리해서 생산적인 토론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부의 의료 개혁에 대해서는 “수련생인 전공의들의 과도한 근무 시간을 단축하고, 필수의료를 선택한 이들이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며 “의료 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
포항에서 전통주를 생산하는 청슬도가가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조선비즈 주최로 지난 4월 5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 시상식에서 청슬도가의 ‘영일만 소주51’ 이 증류식 소주분야에서, ‘술마녀’는 약주분야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11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주류대상에는 역대 최다인 218개 업체에서 1061개 브랜드 제품을 출품했다. ‘영일만 소주51’은 우리 지역의 쌀을 100% 사용해 만든 술로, 전통 방식으로 증류하여 옹기에 장기간 숙성을 해 알코올 함량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술 질감 가지고 있는 지역 명품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술마녀’는 지역에서 생산된 100%의 찹쌀을 이용, 전통 누룩만을 사용하여 장기 발효를 통해 빚은 약술로, 찹쌀 특유의 부드러움과 사과 향과 같은 누룩 향이 배어 깊은 맛을 자랑한다. 청슬도가 정광욱 대표는 “ 이번 수상을 통해 우리 지역 전통주도 대한민국을 대표 할 수 있는 술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 며 “ 안동소주처럼 영일만 소주도 대한민국을 대표 할 수 있는 술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함과
더불어민주당 포항북구 오중기 후보 “포항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 놓치지 않겠다.”며 절박한 심정을 담아 큰절을 올리고 있다. 4일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포항북구 후보가 선거가 6일 남은 시점부터 시민들에게 아침 인사를 하며 큰절을 올리기 시작했다. 오 후보는 예비후보 전부터 왕성한 활동을 보여 주었으며 예비후보 시절부터 아침 인사를 시작하여 본후보 등록 후 출ㆍ퇴근 인사를 함께 해오고 있다. “포항을 살릴 골든타임이 아직은 남아 있으며, 이번 총선에서 시민들께서 결단을 내려주셔서 반드시 포항의 대전환을 가져와야 한다”며 "무의미한 현역 국회의원의 임기연장을 막아달라. 잃어버린 8년을 되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특히 오중기 후보는 지난 3일 가진 후보 TV토론에서 국민의힘 김정재 후보를 향해 재임 8년 동안 지역과 시민들을 위해 일한 것이 없음을 지적했다. 또 각종 비위비리 혐의가 있고 일하지 않고 막말이나 하는 국회의원을 더이상 지역주의에 숨을 수 없게 시민들이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중기 후보는 어느 후보들보다 잘 준비되어 있고 뛰어나다는 세간의 평가를 받고 있지만 지금까지 지역주의에 발목잡혀 온 인물이다. 오중기 후보는 4대 핵심공약으로 △미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포항북구 국회의원 후보를 위해 김부겸 전 국무총리, 이탄희 국회의원, 우상호 국회의원, 유은혜 전 교육부 장관이 지원유세에 나섰다. 3일 오전 9시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죽도시장에서 오중기 후보를 지원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윤석열 정부의 불통과 무능으로 물가는 치솟고 경제 상황은 힘들어지는 가운데 국민들께서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포항에서 오중기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져서 한걸음에 달려왔다. 포항에서 6번째 도전을 하며 문을 두드려 온 오중기 후보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고 했다. 또 ”포항지진 당시 행자부 장관이었던 저와 청와대 균형발전 선임행정관이었던 오중기 후보와 함께 피해 복구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오중기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포스텍 의대 유치에 대해 “의대 증원 계획에 포스텍은 포함돼 있지 않지만, 오중기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면 포스텍 의대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치개혁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이탄희 의원은 지난 2일 오전 9시 흥해시장에서 지원유세에 이어 3일 오후 3시에는 우상호 국회의원, 유은혜 전 교
포항시 북구 청하면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전담하는 어촌앵커조직과 한동대학교가 지난 1일 포괄적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동대학교 현동홀에서 학생인재개발처(처장 정숙희) 주관으로 최도성 총장과 박혜경 학사부총장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한동대학과의 포괄적 업무협약을 통해 낙후된 지역어촌의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한동대학교와의 협약(MOU)은 특정분야에 국한되는 선언적 협력이 아닌 지역대학과 어촌사업의 포괄적 협력을 추구하는 산학협력거버넌스다. 대학의 실사구시적 실용교육을 위한 현장캠퍼스로, 학생들의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취·창업 활동에 이르는 다양한 기회의 공간으로서 어촌이 가진 자원들을 활용하고 새로운 어촌라이프 창출을 통해 해양관광의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체결됐다.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지역자원 및 서비스 수요조사를 통해 어촌활성화를 위한 미래주민으로 청년층의 유입이 절실하다는 결론을 도출하고 주민공론화를 통해 '바다와 청년이 맞닿는 곳, 바다 청년놀이터'라는 사업비전을 확정했다. 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지역대학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산학협력 MOU를 통해 어촌앵커조직과 함께 새로운 생활플랫폼을
국토부가 군위에 여객 터미널, 의성은 화물터미널을 각각 건립하는 방안에 부정적인 입장을 비치면서 의성군민들의 반발이 격해지고 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복수 화물터미널 입지에 대한 국토부의 오락가락한 자세가 집회과정에 할복 시도까지 문제를 확대시키고 있는 등, 의성군 민심을 자극하고 있다. 의성군 통합신공항이전지원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2일 세종시 국토부 청사 앞에서 지역민심을 전달하고 국토부 차관의 망언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추진위는 “군위군 여객기전용 화물터미널, 의성군 화물기전용 화물터미널에 대한 명문화된 답변을 내놔야할 것”이라고 강한 주장을 펼쳤다. 신광호 국토부 신공항건설추진단장은 최근 김주수 의성군수를 만나 "국토부는 지역 간 합의사항을 지킬 필요가 없다"고 발언한 것이 문제가 됐다. 지난해 극심한 갈등을 빚었던 화물터미널 위취는 대구시와 경북도가 군위에 여객 터미널, 의성은 화물터미널을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갈등이 일단락 됐었다. 하지만 국토부가 외부 전문가 기구를 통해 복수 터미널 건설방안을 검토하는 과정에 나온 신 단장의 이같은 발언은 일단락됐던 화물터미널 위치에 다시 불을 댕겼다. 이날 추진위를 중심으로 이장연합회, 새
경상북도는 군위군을 대구에 내줬지만 여전히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큰 면적을 차지했다. 대구시는 군위군의 편입으로 전국 특별·광역시 중 가장 큰 면적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면적이 큰 순서는 경북 1만8424㎢(18.3%), 강원 1만6831㎢(16.8%), 전남 1만2362㎢(12.3%)으로 나타났다. 군위군(614㎢)을 새로이 포함한 대구시는 1499㎢로 전국 특별·광역시 중 가장 큰 면적을 보유하게 됐다. 국토부에 따르면 전국의 토지와 임야대장에 등록된 국토 면적은 10만449.4㎢(3963만2천 필지)로 전년 대비 5.8㎢ 증가했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약 2배에 달하는 크기로, 국토부 미등록토지 정비사업과 공유수면매립, 국가어항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으로 신규 등록된 토지가 발생함에 따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0년간 산림·농경지(임야·전·답·과수원)는 1,764㎢ 감소(-2%)한 반면, 생활기반 시설(대·공장용지·학교용지·주유소용지·창고용지)은 846㎢ 증가(20%), 교통기반 시설(주차장·도로·철도용지)은 479㎢ 증가(15%)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장용지의 경우 비수도권(816.2㎢)은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