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포항 남북구 지역위 당원 단합대회가 지난 4일 내연산 보경사 일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포항 북구 오중기위원장을 비롯해 포항 남구 김상헌위원장, 시의원, 지역위 운영위원, 당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중기위원장은 “이제는 정치가 민생을 챙기는 바른 정치로 돌아와야 한다. 우리 당은 무능한 윤석열정권으로부터 국민과 지역 시민들의 삶을 지키는 대안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당원들은 “내년 총선을 통해 민심을 제대로 보여주어야 한다. 총선에서 반드시 이긴다. 당원들을 믿고 열심히 싸워 달라”며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내연산 산행과 체육활동, 창당일 기념 우수당원 당대표 1급 포상, 간담회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사)한국연극협회 포항지부(이하 포항연극협회, 회장 이정길)가 제11회 마카다연극축전에 '그대는 봄'을 공연한다. 오는23일부터 28일까지 포항아트센터에서 공연하는 '그대는 봄' 연극공연은 김정숙 작, 이한엽 연출로 30년이상 포항연극을 지킨 중견 여배우 장회랑, 김용화, 김순남 씨가 출연한다. 포항연극협회가 내놓은 '그대는 봄'은 50년 지기인 세 할머니가 터트리는 웃음과 감동으로 가득한 소극장의 공연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한엽 연출가는 이번 '그대는 봄' 연극에 대해 "인생의 가을에 봄을 노래하는 '할마시'들의 합창"이라고 소개했다. 이한엽 연출가는 "우리 지역을 배경으로 할 까를 고민했었지만 전라도 '거시기'의 황토뻘 진한 감성이 진국이라는 생각에 원작 그대로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또 "목이 켁켁 막히는 황토고구마와 잘 익은 소박이 김치의 환상궁합을 마카다연극축전을 통해 시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그대는 봄'공연의 진미를 설명했다. 이어 "포항을 대표하는 중견배우 3인의 도전과 변신은 애당초 꿈꾸지 못했을 호사에 설레는 기대를 얹어 관객들과 나눌 수 있을 것"이라며 공연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포항아트센터의 '그대는 봄' 공연은 월요일
행정안전부의 ‘지역특성살리기 사업’ 공모에서 대구경북 지자체 6곳이 선정됐다. 지역 고유의 특성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지역특성살리기 사업’ 공모는 총 169곳을 대상으로 심사를 실시해 최종 27개 지자체가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총 200억원(지방비 포함)이 지원될 예정이다. 대구경북 지역 지자체는 '지역특성을 활용한 로컬디자인'분야 칠곡군, '일자리지원센터 활성화'분야 대구 수성구, '전통시장 편의시설 조성'분야 청도군, '맞춤형 골목경제 활성화'분야 대구동구, 대구북구, 청송군이 선정됐다. '지역특성을 활용한 로컬디자인'분야에 선정된 칠곡군은 총 사업비 10억원으로 로컬브랜드 개발, 로컬·커뮤니티공간 디자인 적용, 관문조형물, 야간경관, 파클렛쉼터 등 조성 등 '미군부대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정부는 지역 고유 특색을 이미지화해 거리, 공공시설 등에 적용하고, 관광 프로그램 등과의 연계를 통해 로컬디자인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일자리지원센터 활성화'분야의 대구 수성구는 분산된 창업·일자리센터를 수성대학교 내 시설로 통합 확장·이전해 취·창업 지원역량 제고하는 창업·일자리센터
전국 아파트분양전망지수 하락기조에도 대구경북의 10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9월 대비 상승했다. 대구시와 포항을 비롯한 경북지역의 미분양 아파트가 꾸준히 감소하면서 분양전망에 다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하지만 추세적인 분양경기의 회복에 대한 기대는 아직 이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월 대비 10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전국 평균 6.4p 하락한 83.으로 전망됐다. 금리 급상승 등으로 전국 평균 전망지수가 두달 연속 하락하며 아파트 분양에 대한 사업자들의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은 비롯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낮아질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구((100.0→107.4, 7.4p↑), 경북(72.2→5.0, 2.8p↑)을 비롯한 세종(107.1→112.5, 5.4p↑), 인천(93.5→103.6, 10.1p↑), 부산(95.8→96.3, 0.5p↑)은 전월대비 상승했다. 상승추세를 보인 지역들은 그간 누적된 미분양 물량이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분양전망에 다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됐다. 실제 대구시의 경우 7월 1만1
더불어민주당 포항북구 오중기위원장은 지난 9월 초에 시작한 100일 도보투어를 통해 포항북구 전역을 걸어 다니며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지난 7월말 한국도로공사 시설관리 대표이사 임기를 마치고 포항 정치계로 복귀하며 그 동안의 성원과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 시민들 속으로 다가가 지역현안과 민생을 챙기겠다던 약속을 지키고 있다. 추석을 맞아 포항을 찾는 귀성객들에게도 지역위원회 당원들과 함께 인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년 경북도지사 후보로 나와 포항시북구 선거구에서 42.01%, 2020년 국회의원 후보로 31.38%의 득표율로 국민의힘 일색인 지역 정가에서 위협적인 득표력을 보여 온 오중기위원장의 광폭행보가 앞으로 있을 총선 민심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보인다.
포스코플랜텍이 사명에서 포스코를 떼고 본격 상장에 돌입한다. 포스코플랜텍은 올해 상장추진에 따라 사명을 '주식회사 포스코플랜텍'에서 포스코를 뺀 '주식회사 플랜텍'으로 변경했다. 영문 표기 또한 'POSCO PLANTEC CO,. LTD'에서 'PLANTEC CO., LTD'로 변경했다. 포스코플랜텍은 지난 20일 포항남구 포스코플랜텍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이같이 의결했다. 이날 주총의 안건은 사명 변경과 사내이사 선임 건, 결손보전을 위한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 승인 건, 이사 및 감사의 보수한도 승인 건 등이 올랐다. 다소 훈훈한 분위기에 진행된 임시주총은 약 20여분만에 일사천리로 모든 안건이 가결됐다. 사명 변경에 대해 포스코플랜텍 관계자는 "상장 추진에 따라 현재 포스코 계열사가 아닌데 포스코 사명을 붙이는 것은 주주들의 혼동을 줄 수 있다는데서 사명 개정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스코와 결별하기 위해 사명에서 포스코를 뺀 것은 아니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포스코플랜텍은 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 자세한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올해 상장추진을 명확히 했다. 포스코플랜텍과 오랜 법적공방을 벌였던 소액주주들도 "이제 목표했던 상장
2023년 신년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교육개혁 없이는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어내기 어렵고, 지역균형발전은 저출산 문제 해결의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지방시대의 핵심과제는 분권형 국가경영시스템 구축이 가장 큰 틀이다. 포항시는 지방시대위원회의 출범과 함께 지방정부의 주도성을 높이기 위해 다음과 같은 전략이 필요하다. 첫째, 지방의 산업 활성화와 투자 촉진을 위해 기회발전특구의 선제적인 유치전략이 필요하다. 현재 전국 50여종의 특구 중 실질적으로 기업의 호응을 얻는 특구는 소수로, 기회발전특구는 획기적인 지원제도 수립과 지방주도의 특구계획 수립으로 대규모 투자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청년 일자리의 수도권 집중화 해소가 핵심 방향이다. 또한 전례없는 확실한 세제 특례로 기존 특구제도의 한계를 보완하고 있는 제도이다. 기회발전특구는 기존 특구제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과감한 지원수단을 총 동원한 투자의 거점 방안으로, 기업의 혁신활동 및 투자를 위한 규제혁신(지방권한 강화), 획기적인 세제 및 재정지원(지방투자촉진보조금 등) 확대, 수도권 기업 이전을 유도하고 민간주도 투자재원 마련지원, 중소 및 중견기업의 기업상속, 창업자금 증여 등 특례 검토, 특구 내 근
DGB대구은행이 19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2023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최종 인증수여식'에서‘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인증’을 획득했다. 능력 중심의 인재를 채용, 관리하고 재직 중 근로자에게 지속적인 교육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인적자원개발이 우수한 기관에게 부여되는‘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인증’은 고용노동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4개 부처에서 공동으로 인증한다. 인적자원개발 및 관리에 대한 모범적인 심사기준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한 기업(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인증함으로써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고 기업 및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DGB대구은행의 HRD(Human Resource Development) 체계는‘직원과 조직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구축됐으며 직원 개인 자기계발 독려가 업무 전문성과 수행능력 제고에 이어지는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는 평가다. 눈에 띄는 개발 프로그램으로는‘新CDP(경력개발프로그램)’이 있는데, 직원이 선택한 직무와 관련된 지속적 경력 개발을 조직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모니터링하여 궁극적으로 직원 본인이 원하는 직무로의 직
이번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의 파업에 포힝시 철강산단 등 기업들은 별 영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포항KTX역의 서울지역을 오가는 기차의 운행편수가 11편 가량 줄어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철도노조의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제1차 총파업에도 포항 철강산단 기업들 대부분은 철도운송 의존도가 낮아 별다른 피해가 없었다. 하지만 추가 파업 등 장기간 파업이 지속될 경우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일부 피해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포항제철소는 원자재 등을 대부분 해상운송 또는 육상운송에 의존하고 있고 약 20% 정도를 철도 운송에 의존하고 있다. 이번 철도파업으로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포항 괴동역 화물열차 1주일 운행편수가 15편에서 5편으로 줄었다. 운행편수 감축에도 포항제철소 측은 기존에 비축한 재고가 많이 있어 조업에는 차질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 현대제철을 비롯한 포항철강산단 대부분의 기업들은 원자재 등을 육상운송에 의존하고 있어 이번 철도파업으로인한 피해는 없는 것을 알려졌다. 하지만 포항역을 오가는 KTX 등 기차 운행 편수가 줄면서 서울을 오가는 시민 등 철도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포항∼수서 SRT 열차는
경북도가 의성군에 대구경북 신공항 스마트 항공 물류단지 조성계획을 제시했지만 의성군민들의 반발은 이어지고 있다. 대구시가 군위군에 대구경북 신공항 화물터미널을 조성하겠다는 일방적인 발표에 대한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는 분위기다. 지난 10일 의성군 통합신공항 이전지원위원회와 18개 읍·면 이장협의회가 성명서를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가진데 이어 12일 비안면 주민들은 가두행진까지 벌였다. 의성군 비안면 소음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2일 오전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군청에서 대규모 공항이전반대 집회를 가졌다. 이후 주민들은‘빈껍데기 공항이전 반대’, ‘공수표 남발하는 대구시 공항이전 즉각 중단’, ‘주민생존권 위협하는 공항이전 결사 반대’, ‘공항유치 앞장선 의성군수 물러가라’등 구호를 외치며 의성군청에서 의성전통시장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대책위는 “대구시민을 소음공해로부터 해방시키기위해 우리를 희생시키는 대구시의 이기적인 편법 행정을 규탄한다”라고 집회의 취지를 밝혔다. 또 “공항이 들어오면 하루 수십 수백대의 전투기가 이착륙하는 소음과 공해에 시달리는 지역주민들의 생존권을 사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항, 화물터미널 등 좋은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