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천시 해외 무역사절단이 30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수출상담회를 통해 37건, 2,703만 달러의 계약을 성사시키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귀국했다. 15개사 기업, 30명으로 구성된 영천시 무역사절단의 해외시장 공략은 지난 해에 이은 두 번째 성과로 ▲MOU체결 3건(영천시-기관단체) ▲상품판촉전 1회 ▲기관방문 8곳 ▲수출상담회 3회 등 다양한 실적을 쌓았다. 또한, 4박 6일간 총 75건, 4,893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와 연간 150만 달러 규모의 기술 MOU 1건을 전격 체결하며, 지난 수출실적의 4배를 뛰어넘는 놀라운 계약성과를 거두며 눈부신 결실을 이뤄냈다. 성과의 주요 요인은 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아 시장을 겨냥한 사전 할랄 인증 준비, 기업별 1:1 맞춤형 상담, 현지 시장에 적합한 반려동물 사료·주방세제 등 틈새시장 공략이었다. 여기에 ㈜심박, 운진, ㈜티웰 등 청년 창업가들의 전략적 접근과 ㈜무계바이오, ㈜데이웰즈, ㈜시그널케어, 경북햇살농원 등 지역 유망 중소기업들의 경험과 노련함이 더해져 수출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었다. 최기문 영천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구미에서 열리고 있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현장에 마련된 ‘구미 라면관’이 전 세계 선수들과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단순한 팝업스토어를 넘어, 이 공간은 K-푸드를 매개로 한 국제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라면관은 한국을 대표하는 식문화인 라면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신라면·신라면 툼바·짜파게티·너구리 등 4종이의 제품이 준비됐다. 관람객은 셀프 시식 공간에서 갓 조리한 라면을 바로 맛볼 수 있어, 현장은 연일 북적였다. 외국 선수들과의 따뜻한 교감 장면도 이어졌다. 한 필리핀 선수는 익숙지 않은 젓가락질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를 지켜본 자원봉사자의 친절한 설명 덕분에 서툰 손으로 직접 라면을 먹으며 웃음을 보였다. 그 모습은 라면 한 그릇이 만들어낸 소통의 장면으로 현장을 더욱 훈훈하게 했다. 대만 선수는 신라면의 강렬한 매운맛에 놀라 “이렇게 매운 음식은 처음이지만 정말 맛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고, 인도네시아 선수는 붉은 국물을 망설이다 ‘신라면 툼바’를 선택했다. 맛을 본 뒤 “달콤하고 부드럽다. 딱 내 스타일”이라며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구미시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를 계기로 국제 자매우호도시와의 스포츠 및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자매우호도시 대표단을 초청하고 국제 청소년 그림 전시회를 개최했다. ▲ 국제자매우호도시와 스포츠 협력을 비롯한 실질적 교류의 장 마련 시는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오츠시, 중국 창사시·선양시·광안시 등 4개 자매우호도시의 스포츠 관계자 10여 명을 초청했다. 구미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5월 27일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회식 당일 △구미시–자매우호도시 대표단 간담회 △체육 실무자 협의 △지역 산업 시찰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관람 △환영 리셉션 및 개회식 참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이를 통해 구미시의 산업 경쟁력과 글로벌 역량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계기를 마련했다. 대표단은 간담회와 실무회의에서 구미시의 스포츠 정책과 국제교류 사업 전반에 대해 이해를 넓히고 향후 청소년 대상 축구, 육상 등 스포츠 교류는 물론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대표단은 삼성전자 스마트갤러리를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구미에서 보낸 시간이 평생 잊히지 않을 것 같다”는 외국 선수의 소감처럼, 지난 5월 구미는 단순한 경기장이 아닌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인 무대가 됐다. 아시아 43개국 2,000여 명의 선수단과 8만 명의 관람객이 함께한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기록 이상의 감동을 남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경기력은 물론, 문화와 맛, 환대와 시민의 품격이 어우러지며 구미라는 도시의 가능성과 따뜻함을 세계에 알리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 완벽한 경기장과 선수촌, 위기 대응 빛난 구미시 선수들은 한목소리로 “시설과 운영 모두 최고였다”고 평가했다. “경기장에 들어서는 순간 완벽히 준비된 현장을 느낄 수 있었다”는 반응에서 드러나듯, 시는 모든 경기장 시설과 운영에 있어 국제 기준을 충족시켰다. 특히 관중들의 열띤 응원은 선수들의 경기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힘이 됐다. 선수촌 라운지 역시 휴식과 교류가 동시에 이뤄지는 공간으로 호평받았다. 다양한 메뉴 구성과 편의시설은 각국 선수들의 만족도를 높였고,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국경을 넘어선 우정이 피어났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5월 31일 저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5일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43개국에서 온 2,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그중에서도 대한민국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이 돋보였다. 남자 높이뛰기에서는 우상혁 선수가 2m29를 기록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 아시아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또한 남자 400미터 계주 결승에서는 서민준, 나마디 조엘진, 이재성, 이준혁으로 구성된 대표팀이 38초 49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아시아선수권 역사상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구미는 명실상부한 아시아 육상의 중심지로 떠올랐다. 5일간 누적 8만 명의 관람객이 경기장을 찾았으며, 구미 전역은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대형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했다. ◇ 화려한 개회, 시민과 함께한 축제 5월 27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은 3만여 명의 관람객이 운집한 가운데 드론쇼, 불꽃놀이, AR 퍼포먼스 등 역대급 연출로 환호를 이끌었다. ‘아시안 푸드 페스타’를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의성군 조문국박물관은 오는 6월 5일부터 8월 10일까지 국립대구박물관과 공동으로 『국보순회전 – 모두가 함께하는 180일의 여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는 지역 순회 전시로, ‘황금빛 매혹, 신라 장신구’를 주제로 열린다. 박물관 개관 후 국보와 보물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보 ‘보문동 합장분 금귀걸이’와 보물 ‘천마총 관꾸미개’를 포함해 총 26점의 유물이 전시된다. 특히, 신라 금세공 기술의 정교함과 찬란한 아름다움을 통해 당시 장신구에 담긴 예술성과 시대적 특징을 조명할 예정이다. 눈길을 끄는 전시품 중 하나인 ‘천마총 관꾸미개’는 최근 가수 제니의 뮤직비디오 '젠ZEN'을 통해 현대적으로 재해석되어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국보로 지정된‘보문동 합장분 금귀걸이’는 신라 장신구의 정수로 평가받으며, 섬세한 세공과 세련된 조형미를 보여준다. 이번에 전시되는 주요 유물은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에도 수록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이다. 지역의 학생들이 직접 유물을 접함으로써 역사적 사실에 대한 이해와 함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의성군은 경상북도가 주관한‘2024년도 제안제도 운영평가’에서 군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10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제안제도의 운영 실적과 역량을 평가하는 것으로, 의성군은 △‘청년-고령자 협업을 통한 지역 네트워킹 확장’ △‘행복기동대 인재 발굴·양성으로 민-민 돌봄체계 강화’ 등 채택된 제안을 실제 군정에 반영하고 실행에 옮긴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노력으로, 군은 10년 연속 제안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제안제도 운영과 정책 실행에 있어 모범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과 직원의 작은 아이디어가 지역 변화의 마중물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제안이 군정 전반에 활발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의성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의성군은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의성 펫월드 도그풀장을 개장하여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그풀장은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으로, 단순한 놀이 공간을 넘어 반려견과의 교감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안전한 놀이를 위한 울타리는 물론, 반려견을 위한 목욕 및 건조시설, 샤워장 등도 갖추고 있어 이용 편의성도 높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이용을 원하는 방문객은 현장에서 펫월드 입장권과 함께 도그풀장 이용권을 구매하면 된다. 이 외에도, 펫월드에는 반려견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중앙광장과 수변산책로, 반려견과 함께 음식을 나누고 편안히 쉴 수 있는 오토캠핑장과 쉼터도 마련되어 있다. 오토캠핑장 및 쉼터는 의성 펫월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펫월드 도그풀장에서 반려견과 함께 무더위를 식히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반려견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찾고 싶은 매력적인 여행지로 펫월드를 발전시켜 나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의성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이 지난 4월 최종 선정됨에 따라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구감소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에 관광을 유도하고, 관광객의 체류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관광객이‘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통해 관련 할인업체를 방문해 QR코드를 스캔하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의성군과 참여업체가 제공하는 할인 혜택은 총 14가지로, 숙박·식음·체험·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된다. 숙박 분야에서는 ▲빙계얼음골 야영장(숙박료 평일 10%할인) ▲고운마을캠핑장(숙박료 평일 20% 할인) ▲민산정 및 논밭에(10명 이상 예약시 숙박료 평일 10%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식음료 분야에서는 ▲구계밀리(음료 및 베이커리 5%할인) ▲꽃이 숲을 이루다(모든 메뉴 5%할인) ▲화림양조(와인 구매시 5%할인) 등의 할인이 제공된다. 쇼핑 분야에서는 ▲구로컬푸드 직매장(3만원이상 구매 시 의성장날 쇼핑몰 1만원)의 할인 쿠포 혜택이 제공된다. 관광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의성군은 감염병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고자 2025년 질병정보 모니터망 역량강화 교육을 5월 29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질병정보 모니터망은 지역 내 감염병 발생 양상을 조기에 파악하고, 외부로부터 유입과 확산을 예방하는 지역 감염병 감시 체계의 핵심이다. 의성군 내 모니터망은 총 74개소로 학교(19), 병·의원(19), 약국(1), 산업체(2), 사회복지시설(28), 어린이집(5)으로 구성되어 운영 중이다. 이번 교육은 경상북도, 법정 감염병 동향 및 감염병 대응이라는 주제로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 박성준 부단장의 현장 강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감염병 발생 시 정확하고 신속한 보고 체계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무에 직접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주요 내용은 ▲법정 감염병 발생 동향 및 최신 감염병 정보 공유 ▲모니터망 운영에 따른 감염병 대응 전략 ▲감염병 예방관리 기본수칙 등으로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방역담당자)의 업무 이해도와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A병원 모니터 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