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TS협동조합 포항힐링지국, 새해 맞아 포항 송도 솔밭 도시숲 환경정비

소셜벤처기업인 EBTS협동조합의 포항힐링지국(지국장 선예령)은 지난 3일 포항시 남구 송도동 솔밭 도시숲 공원의 환경정비에 나섰다.

 

2025년 푸른뱀의 해, 새해를 맞아 처음 실시한 이번 '송도 솔밭 도시숲' 환경정비 봉사활동에는 선예령 지국장을 비롯한 조합원 22명이 함께 했다.

 

주민건강 증진형으로 선정된 '송도 솔밭 도시숲'은 도심에서 보기 드물게 아름드리 해송이 약 23ha의 넓은 면적에 식재된 곳이다.

 

송도 해수욕장과 연접해 접근성이 좋아 포항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대표 숲으로 산림청 주관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포항힐링지국 22명의 조합원들은 '송도 솔밭 도시숲' 곳곳에 방치된 생활쓰레기 등을 치우며 도시 숲의 쾌적함을 향상시키기에 힘썼다.

 

포항힐링지국 선예령 지국장은 "새해를 맞아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도시숲을 더 쾌적하게 만드는 환경정화 봉사는 사회적 가치 실천의 첫 걸음"이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또 "EBTS협동조합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협동과 연대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만들어가는 활동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EBTS협동조합은 조합이 운영하는 '독도사랑주유소'와 'EBTS주유소'를 통해 주유소 근로자들에게 더 나은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신주유천하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주유소 근로자들 대부분은 장·노년층 및 여성 근로자로 열악한 근무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

 

캠페인은 근로자 처우 뿐만 아니라, 시간외 심야 근무수당 발생으로 인한 인건비 추가지출을 줄여 주유소 업주에게도 더 나은 경영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신주유천하 캠페인’의 핵심은 주유소 근로자들이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도록 근로시간을 설정함으로써 주유소 운영시간을 단축하고 이를 통해 근로 여건 개선과 인건비 지출을 절감하도록 주유 문화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이 캠페인은 주유소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 제공은 물론 퇴근 후 여유로운 저녁의 삶도 보장해주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