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봉계초등학교는 11월 18일부터 12월 말까지 매주 월요일 꿈을 요리하는 따뜻한 손길, ‘특별한 쿠킹 클래스 이야기’를 진행했다. 6회기 동안 진행된 이번 진로체험학습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요리라는 실생활 중심의 경험을 통해 미래 진로에 대한 관심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을 목표로 했다.
학생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간단한 요리 실습부터 시작하여, 각자의 개성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특별 요리 프로젝트로 이어졌다. 참가 학생들은 직접 요리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 협업, 성취감을 배우는 기회를 얻게 됐다.
따뜻한 재료를 손에 쥐고, 조심스럽게 첫 요리를 완성해가는 아이들의 눈빛에는 설렘과 자신감이 가득했다. 자신이 만든 요리를 친구들과 나누며 환하게 웃는 모습은 이 시간이 단순한 학습이 아닌, 아이들의 내면에 희망의 씨앗을 심는 과정임을 보여주었다.
학교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스스로를 믿는 작은 시작이 될 것다. 요리라는 경험이 학생들의 삶 속에서 기쁨과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는 특별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