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벤처기업인 EBTS협동조합이 '나눔 봉사'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협동과 연대를 실천하고 있다.
EBTS협동조합 대구지국(지국장 곽성규)은 지난 29일 대구 동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아름다운 차 나눔'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은 EBTS협동조합, 동구치매안심센터, 벨톤보청기 등의 협조로 동구노인종합복지관 25주년 갸관 기념일로 '어르신의 날 한마당 축제'가 열렸다.
축제에서 EBTS협동조합 대구지국 곽성규 지국장과 박현옥 지점장을 비롯한 12명의 조합원들은 '아름다운 차 나눔' 부스를 운영하며 커피(카페루체) 나눔 봉사로 EBTS협동조합의 이념을 실천하며 협동조합을 홍보했다.
박현옥 지점장은 "동구노인종합복지관 25주년 개관기념 행사인 어르신의 날 한마당 축제에서 커피봉사를 통해 EBTS협동조합의 이념을 실천하고 조합을 알릴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또 "오늘 개관 25주년을 맞은 동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만나보니 조합이 추진하고 있는 '노인 전원요양마을' 조성이 빨리 이뤄져야 한다는 신념이 더 강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EBTS협동조합은 대도시 주변 초호화 실버타운과는 결을 달리하는 ‘노인 전원요양마을’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노인전원요양마을은 소멸위기에 몰리고 있는 지방 마을들을 ‘함께사는 마을공동체’인 ‘노인전원 요양마을’로 탈바꿈시켜 마을기능 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조합은 기존에 편리한 시설과 화려한 뷔페식 식단만을 강조하는 도심형 세련된 타운 형태가 아닌, 여유롭고 자연 그대로의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는 귀향귀촌 형태의 자연 친화형 요양 마을을 지향하고 있다.
‘노인전원 요양마을’은 소멸 위기로 내몰리고 있는 전국 50개 지역 시군구에 순차적으로 건립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노년층을 중심으로한 사회적 취약계층에 새로운 일자리 제공을 목표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배달주유라는 신개념 유통방식인 '신 주유천하'를 통해 경영위기에 직면한 주유소의 경영정상화를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