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19일 달서구청 대강당에서 '2025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 주민 주도로 추진된 마을공동체 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달서구마을공동체위원회 위원과 2025년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한 공동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 다양한 공동체 활동의 성과를 나누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서구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주민이 스스로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 2020년 시작해 올해로 6년째를 맞았다.
그동안 총 79건의 사업을 지원하며 환경, 안전, 마을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의 기반을 다져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 15개 마을공동체가 참여해 각 사업의 추진 과정과 성과를 발표했으며, 주민 현장평가를 통해 ‘주민공감상’을 선정하는 투표를 진행해 주민 참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마을공동체 ‘엄마의 호작질’ 팀이 선보인 창작 시극 공연은 공동체 활동의 가치를 문화적으로 풀어내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주민 주도의 우수한 활동 성과를 거둔 5개 마을공동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공동체 구성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마을공동체는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함께 성장하는 지역 공동체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활동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달서구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