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 서구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1월 7일부터 12월 5일까지 약 한 달간 달성토성마을의 지역 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한 ‘골목정원 마을문화해설사 신규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달성토성마을의 대표 관광 콘텐츠인 ‘골목정원 투어’의 전문성을 높이고, 해설 품질을 표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 해설사와 신규 해설사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어, 해설사 간의 비결을 공유하고 협력 기반을 다지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달성토성마을 다락방과 골목정원 일원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
주요 과정은 ▲기존 해설 활동 워크숍(강점 및 보완점 분석) ▲현장 답사를 통한 해설 동선 및 기본 자료 확보 ▲해설 공통 요소 및 차별화 포인트 도출 ▲마을 정체성을 담은 필수 해설 포인트 선정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마을의 정체성을 담은 표준 해설 시연과 공동 과제 수행을 통해 팀워크를 다졌으며, 수료식에 앞서 진행된 성과 공유회에서는 협동조합 형태의 운영 모델을 논의하며 골목정원 투어의 전문화와 조직화를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렸다.
수료생 대표 조경래 씨는 “달성토성마을 골목정원이 가진 기회와 매력을 새롭게 깨달았으며,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해설사가 아닌 방문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해설사가 되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신규 마을 해설사들이 앞으로 달성토성마을의 관광 콘텐츠의 질적 향상을 가져올 것”이라며 “교육을 통해 다져진 역량을 바탕으로 방문객들에게 달성토성 골목정원을 생생하게 전달해 주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서구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