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위기 극복 및 청년을 응원하는 ‘달서구 결혼장려추진협의회’ 개최

전문가 14명 참여… 2016년 결혼장려팀 출범 이후 성과 공유·향후 정책 방향 논의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달서구는 구청에서 ‘달서구 결혼장려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인구위기 대응과 청년을 응원하기 위한 결혼친화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2016년 12월 전국 최초로 출범한 결혼장려추진협의회는 분야별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된 민·관·학 협력 네트워크로, 결혼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반영해 긍정적 결혼문화 정착과 사회적 관심 확대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6년 결혼장려팀 신설 이후 달서구가 추진해 온 주요 성과와 현행 사업,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어 청년들의 결혼 인식 개선, 결혼·정착 지원정책, 인구감소 극복 전략 등과 관련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결혼장려사업의 새로운 발전 방향과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달서구는 2016년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해 청년의 만남–연애–결혼–정착 전 과정을 지원하는 정책 기반을 구축했으며, 현재 184개 민간·공공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긍정적 결혼문화 확산과 가족 가치 회복을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인구위기라는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네트워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며, “결혼친화도시 달서에서 시작된 변화가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달서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