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은 흘렸지만 마음은 시원합니다. 우리가 가꾼 휴게소를 들리시는 분들이 독도의 의미를 잠시라도 떠올리면 좋겠습니다”
이비티에스 협동조합 포항남부지국은 지난 17일 경주독도사랑휴게소에서 화장실 및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정선분 예비센터장을 비롯해 성이용 지점장, 조천희 조장, 권순임·정수남·김순연·김문숙·정말향·이귀애·오유림·이종생 팀장 등 총 11명이 참여한 이번 활동은 휴게소 환경 개선과 시민 접근성 제고 차원에서 추진됐다.
조합원들은 주변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음료 캔, 낙엽까지 꼼꼼히 주워 담으며 “환경미화활동에 충실해 독도를 새기는 기회로 삼자”는 다짐을 지켰다.
포항남부지국 정선분 예비센터장은 이번 봉사활동에 대해 “독도시랑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사회의 청결·문화·연대 가치 확산에도 그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월 15일 공식 재개장한 경주톨게이트 입구 약 1만평 규모의 경주독도사랑휴게소(구 경주 서라벌광장 휴게소)는 이비티에스 협동조합이 인수해 새로운 지역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비티에스 협동조합은 새롭게 개장한 독도사랑휴게소를 배달주유 산업의 대표 거점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조합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독도사랑 캠페인·시니어 복지 모델을 접목해 시민 참여형 공간으로 재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조합은 휴게소·주유소·LPG충전소의 이름을 각각 ‘독도사랑휴게소’, ‘독도사랑주유소’, ‘독도사랑충전소’로 변경하며 정체성을 확실히 했다.
재개장 이후 독도사랑휴게소는 다양한 민간 중심 행사와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유치하며 지역사회 플랫폼 역할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조합이 주관한 ‘APEC 성공 기원 국민화합 페스타’가 시민 참여형 축제로, 독도사랑 캠페인·지역 문화공연·체험행사 등이 어우러져큰 관심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