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산시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27일 경산시민운동장에서 관내 어르신 7,000여 명을 모시고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및 제18회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경산시청년연합회 (회장 최재영)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어 지역사회 연대와 세대 간 화합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고,
노인 복지 기여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도지사 표창, 모범 어르신 시장 표창이 수여되어 노인복지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는 고고장구, 보인 농악 사전 공연으로 전통의 멋을 한껏 느끼며 시작됐고 이어지는 품바 공연으로 흥을 돋운 후, 가수 이은호, 김초이, 황태자의 축하 무대와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읍면동 노래자랑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지역 현안인 경산과 울산을 잇는 고속도로가 하루속히 신설되어 영남권 교통물류 혁신과 미래 성장의 대동맥이 되기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로 28만 경산 시민과 함께 새로운 길을 여는 희망의 메시지를 염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어르신들은 우리 사회의 지혜와 경험을 가진 살아있는 역사이자 경산의 원동력이다. 어르신들이 더 존경받고 자랑스러운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복지 정책 지원에 더욱 힘쓰겠으며 오늘 하루 즐겁고 따뜻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경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