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주시는 지난 9월 30일, 소백산생태탐방원에서 '2025년 평생학습 성과공유회 및 관계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영주 평생학습 공동체’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올해 추진한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기관·단체 간 협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영주교육지원청, 영주선비도서관,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7개 기관과 평생교육사협회, 평생학습동아리 등 10개 단체에서 120여 명이 참석해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만들었다.
이날 행사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에는 꽃차 시음과 시낭송으로 개막 분위기를 띄운 뒤 성과공유회가 이어졌다. 영주시노인복지관, 경북전문대학교, 영주YMCA가 대표 성과를 발표했으며, 어쿠스틱·오해피·솔향하모 동아리는 주민 참여형 학습활동 사례를 소개했다.
오후에는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 오홍석 팀장이 도내 평생학습 발전 방향을 발표하고, 명지대학교 김경호 교수가 소통·리더십 역량강화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행사장 한편에서는 ‘슈링크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헌책 업사이클링 체험’, ‘꽃차 전시’ ‘어린이 11종 선정도서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성과공유회와 워크숍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나누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도하고 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평생교육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영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