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천시는 29일 에스아이이㈜에서 300만원, 영동고등학교 제16회 졸업생 일동이 100만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2008년 도남공단에 설립된 에스아이이㈜는 자동차 부품 가공품을 제작하고 산업용 감속기를 조립생산‧판매하는 지역 대표기업으로, 방산용 감속기와 모터도 생산‧납품하고 있다. 2013년 영천시 우수기업, 2023년 영천스타기업에 선정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지역 학생들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강재윤 대표는 “영천시장학회의 다양한 장학사업 추진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꾸준히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며, “보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아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고등학교 제16회 졸업생들은 끈끈한 유대감을 바탕으로 모교와 동창회 발전은 물론 지역 발전에도 관심을 가지며, 지역 후배들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에 힘을 보탰다.
최성규 동창회장은 “장학금 기탁에 선뜻 마음을 모아준 동창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 후배들이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최기문 이사장은 “기부문화 정착과 확산에 도움을 주시는 기탁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소중한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에게 큰 힘과 희망이 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영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