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황성문화공원에 계절 꽃 정원 조성

해바라기·코스모스·백일홍 만개…市 “시민 힐링공간으로 활용”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주시가 황성문화공원 내 유휴부지에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계절별 꽃 정원을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약 5만㎡ 규모 부지에 봄꽃을 시작으로 계절별 초화류를 순차적으로 심었다.

 

특히 지난 달 파종한 왜성해바라기, 황화코스모스, 백일홍이 이달부터 잇따라 꽃망울을 터뜨리며 활짝 피어 시민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시는 식재 직후 관리 차원에서 출입을 제한했으나, 개화 이후에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들어가 꽃을 감상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개방했다.

 

정경자 경주시 도시공원과장은 “도서관 건립 전까지 임시로 방치될 수 있는 부지를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꽃 정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공원 내 경관 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해 시민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경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