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3일 관내 청년(만19~39세) 50명을 대상으로 경주월드에서 ‘청년 힐링 캠프’를 진행했다.
최근 국무조정실이 발표한 ‘2024 청년의 삶 실태조사’(만 19~34세 청년 1.5만 가구 대상)에 따르면, 전국 고립·은둔 청년 비율은 2024년 기준 5.2%로 2022년(2.4%)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청년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번 캠프는 △포토‧커뮤니케이션 미션, 마인드랜드 미션 등 팀워크 활동 △‘마음 롤러코스터’와 정신건강 자가검진 등 마음건강 프로그램 △청년어워즈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자기 이해를 높이고, 긍정적인 대인관계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재홍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사회적 고립감을 극복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종합검진과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불안‧우울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을 경우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24시간 정신건강‧자살위기상담전화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경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