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는 오는 10월 1일 추석 맞이 안전한 귀성길 및 자동차 안전 운행을 위한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경북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포항시지회가 주최하는 이번 서비스는 전문자격을 갖춘 정비사 80명이 참여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포항실내체육관 옆 주차장에서 진행되며,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장애인과 임산부 등 교통 약자의 차량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등 예방 정비로 시민의 안전한 자동차 운행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한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엔진 공조 상태,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 상태,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점검, 윈도우 브러쉬 교체, 워셔액 보충 등이며 수입차, 영업용, 화물차 등은 점검 제외 대상이며 일부 차량에 대해 점검 및 교환이 불가할 수 있다.
아울러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기 위해 찾아온 시민들에게 남구보건소에서 혈당·혈압 체크, 폐활량 검사, 금연 및 기초 건강상담 서비스 등의 보건의료 나눔 활동을 병행 시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포항시 교통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무상점검 서비스가 자동차의 성능 및 안정성을 확보하여 정비 불량으로 인한 사고 예방 효과 및 교통안전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바란다”며 “추석 연휴 귀성길 안전 운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