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0일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복지서비스 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 봉사자,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사회복지 발전 유공자 22명 표창 △제3회 사회공헌장 시상 △사회공헌 협약과 기금 전달 △복지서비스 부스 운영 순으로 이어졌다. ‘제3회 구미시 사회공헌장’은 효성티앤씨(주) 구미공장과 조중래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념식 이후 열린 ‘복지서비스 전’에는 노인·장애인·아동 등 다양한 분야의 57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치매예방 퀴즈 △장애체험(지팡이·휠체어 등) 및 장애인 운동재활 체험 △자립준비청년 인식개선 퀴즈 △아동 놀이마당·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이 복지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역대 사회공헌장 수상 기관들의 사회공헌 활동 소개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의 기부문화와 나눔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은 “최일선에서 약자복지를 실천하는 종사자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민·관 협력을 강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구미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9월 7일로 지정돼 있으며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복지 사업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뉴스출처 : 경북도구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