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18일, 예천 희망키움센터 2층 다목적강당에서 ‘2025 예천 DMO 2차 관광아카데미’를 열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했다.
DMO(Destination Management Organization)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사업으로, 예천군은 올해 선정돼 향후 5년간 총 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 주민들의 관광 관심도를 높이고 협의체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지역관광추진조직(DMO) 협의체 회원과 예천군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조영호 전)남해관광문화재단 본부장은 △지역브랜딩 △ 주민주도 관광 프로젝트 등을 주제로, DMO 사업 5년 연속 선정과 관광플랫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추진 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특히 강연에서는 주민 참여형 관광콘텐츠 발굴 사례와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 전략이 소개되어 현장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예천 DMO 관광아카데미는 오는 12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숙박·식음료·체험 등의 사업자를 비롯해 관광업계 관계자와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학동 이사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브랜딩과 주민참여형 관광사업에 대한 이해가 더욱 깊어졌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예천만의 차별화된 관광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3차 관광아카데미는 10월 23일에 개최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예천문화관광재단 관광축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예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