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신복위와 금융 취약계층 생활안정 협력

신복위, 달성군에 500만 원 상당 생필품 전달 및 채무상담도 연계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달성군은 지난 3일 신용회복위원회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시형)로부터 5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관내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신복위가 범 금융권 사회공헌사업인 ‘새희망힐링펀드’를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이루어졌다. 군은 이를 통해 연체 및 채무 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 취약계층 50가구에 1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신복위와 함께 채무 상담도 연계할 계획이다.

 

달성군과 신복위 대구경북지역본부는 2023년 2월 ‘달성 새희망 금융복지지원 업무협약’ 체결 이후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신용복지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함께 추진해 왔다. 지난 한 해간 진행한 금융복지지원만 채무감면(조정) 49건, 단순 채무상담 176건, 타 기관 복지지원 연계 25건 등 총 250건이다.

 

이시형 신복위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이번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금융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취약계층의 과중한 채무 부담 완화와 경제적 회생 지원을 위해 끊임없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후원물품을 전달해 주신 신용회복위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의 금융생활 안정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에 50여 개의 지역 본부와 지부를 두고있는 신복위는 2002년 개인워크아웃 지원을 시작으로, 신속채무조정, 개인회생·파산 신청, 생활안정자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뉴스출처 : 대구시달성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