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제292회 임시회 개회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주시의회는 9월 3일 본회의장에서 제292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본회의의 시작에 앞서 최재필 의원은 ‘무분별한 차선규제봉(탄력봉) 철거’에 대해, 한순희 의원은 ‘윗동천 금학마을 도시가스 공급 촉구’에 대해, 김항규 의원은 ‘독도체험관 건립’을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어진 제1차 본회의는 '제292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및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제안설명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경주시 투자유치위원회 등 위원 추천의 건'의 순서로 진행됐다.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 2조 2,600억원보다 1,125억원 증액된 2조 3725억원이며,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제1회 추경의 2,793억 3천만원보다 3억 9천만원 증액된 2,797억 2천만원이다.

 

9월 4일부터 10일까지의 휴회기간 중에는 각 상임위원회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비롯하여 조례안 11건, 동의안 7건, 보고 6건 등 27건의 안건을 심사·청취하게 된다.

 

이 중 경주시의회에서 발의한 안건은

▲'경주시 원자력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소현 의원 대표),

▲'경주시 화훼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최영기 의원 대표),

▲'경주시 도시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강희 의원 대표),

▲'경주시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한순희 의원 대표),

▲'경주시 장애인·노인 등을 위한 전동보조기기 이용안전 증진에 관한 조례안'(정종문 의원 대표),

▲'경주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재필 의원 대표),

▲'경주솔거미술관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종우 의원 대표)

으로 총 7건이다.

 

이동협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APEC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손님맞이에 차질이 없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시의 재정이 적재적소에 배치될 수 있도록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도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292회 임시회는 오는 11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경주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