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포항 스마트그린산단 워크숍’ 성료

지속가능한 산단 미래전략 모색 노후철강산단 스마트그린산단 대개조 노력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28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주관 ‘2025년 경북포항 스마트그린산단 워크숍’에 참석해 지속가능한 산업단지 전환을 위한 미래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포항시와 경북포항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 및 지역 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북포항 스마트그린산단의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AX(AI Transformation) 추진 방향 등 미래 환경·AI 전환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포항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은 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2023년 1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상북도, 포항시와 함께 구성했다.

 

▲통합관제센터 구축 ▲스마트 물류 플랫폼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등 6개 핵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국비 657억 원이 투입돼 산단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강에서는 경북포항 스마트그린산단의 AI 전환과 친환경·친인간적 자율산단으로의 발전 방향이 제시됐다.

 

또한 인력 부족, 안전관리 문제, 디지털 전환 지연, 개별 기업 투자 한계 등 산단 기업이 직면한 현실과 해법을 함께 모색했다.

 

박병훈 경북포항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장은 “경북포항 스마트그린산단은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며, “AI와 친환경 기술을 접목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하고, 포항국가산단이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신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장은 “그간의 사업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지고 이를 통해 더욱 발전시켜, 포항철강산단의 AI 전환(AX) 및 저탄소 전환(GX)을 선도하면서 철강산업의 혁신적인 변화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내도록 적극적 지원과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북포항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은 워크숍을 계기로 경북도·포항시와 협력해 AI·친환경 기반 스마트산단 구축을 본격화하고, 지속적인 세미나와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