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는 9월 26일 개최 예정인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앞두고, 18기 오페라 필(Opera Phile)을 모집해 8월 26일에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는 ‘오페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가진 오페라 필을 매년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 맞춰 선발해 축제 홍보를 진행한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선발한 자원활동가들은 능동적이고 주체적으로 오페라 축제를 향유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오페라와 공연예술 전반에 대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 오페라 필은 총 30명의 자원활동가들이 참여한다.
본격적인 활동을 위해 이번 발대식에서는 축제 프로그램 소개, CS·리더십 교육, 극장 투어를 진행했다.
18기 오페라 필은 ‘프린지 콘서트’를 시작으로 오페라·콘체르탄테, 콘서트, 프리마 델라 프리마, 오페라 플리마켓 등에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하는 18기 오페라 필의 열정이 가득한 가운데, 활동가 중 한 명은 “공연은 특별한 누군가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문화라는 생각이 들어 직접 그 현장을 느끼고 싶어 지원했다”며 참여 의지를 드러냈다.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은 “매년 오페라를 사랑하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신청하여 오페라 축제의 풍성함을 더해주어 감사하다. 이번 축제 역시 자원활동가들의 홍보를 통해 오페라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9월 26일 개막을 앞두고 대구 도심 곳곳에서 프린지 콘서트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9월 7일 오후 7시에는 ‘프린지콘서트’가, 9월 13일 오후 5시에는 ‘오페라 갈라콘서트 50스타즈 Ⅴ’가, 9월 16일 14시에는 상반기부터 이어진 ‘로비콘서트’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진행된다.
축제와 관련한 사항은 대구오페라하우스 누리집과 전화 연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대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