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영주시가족센터는 외국인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6일 외국인 가족 20명을 대상으로 ‘워크 인 영주(Work In Yeongju)’ 취업 기초 교육을 진행했다.
지역특화형 비자 외국인 가족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 영주고용노동지청과의 협업으로 마련됐으며, 영주고용복지센터 고용지원관이 강사로 참여해 지역 내 취업 준비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고용센터와 ‘고용24’ 플랫폼을 활용한 구직 방법과 직장 탐색 절차를 배우고, 실제 채용 정보를 검색·활용하는 실습을 통해 실무 능력을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A 씨(베트남, 32세)는 직접 “고용 24’를 통해 채용 정보를 검색하고 활용하는 실습이 포함돼 실무 역량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황미자 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외국인 가족들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외국인 주민의 자립과 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취업 정보 제공을 넘어 외국인 가족이 지역 사회 일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용노동부 영주고용노동지청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특화형 비자 외국인 가족이 지역 내 안정적으로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 교육, 문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가족 기능 강화와 사회 통합에 힘쓰고 있으며,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자립을 위해 한국어 교육, 취업 연계, 생활 정보 제공 등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영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