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남구는 폭염 속에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인돌봄센터 생활지원사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
발굴을 위한 홍보를 실시했다.
남구는 지속적인 폭염속에서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놓인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남구의 3개 노인돌봄센터 생활지원사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를 통해 현장 중심의 위기가구 발굴에 나섰다.
생활지원사는 홀몸 어르신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등 지역사회와 밀접하게 연결된 인력으로,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관련 부서에 연계할 수 있는 핵심 인력이다.
복지위기 상황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는 앱 사용법 및 발굴 요령 등을 공유하여 위기가구 발견 시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홍보 기간에는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주거취약가구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건강상태, 주거환경 등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공적지원을 제공하고, 민간자원도 연계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통장 등 인적 안전망을 활용하여 위기가구 조기 발굴과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생활지원사분들은 지역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지역사회 인적안전망과 행정이 긴밀히 협력해 단 한 명의 위기 주민도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 남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