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2025년 7월 23일, 교육장이 직접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인구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 확산과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생·고령화 등 심화되는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인구문제를 국가적‧사회적 과제로 인식하고,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생활 속 실천을 유도하고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으로 추진 중인 릴레이 형식의 대국민 캠페인이다.
전국 각 기관의 기관장 및 대표 인사들이 순차적으로 참여하여 메시지를 전달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함으로써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확산시켜 나가는 데에 의미가 있다.
이우식 교육장은 “의성군은 농촌 지역으로서 인구 감소가 일상화된 현실 속에 있다”며, “교육기관이 앞장서서 인구문제를 우리 아이들의 삶과 연결된 중요한 의제로 다루고, 모두가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과 학교, 가정이 함께 협력하여 생애주기별 인구교육, 가족의 가치, 돌봄 공동체 등에 대한 교육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성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유치원부터 초·중등에 이르기까지 학생 대상 인구교육을 강화하고, 교직원 대상의 연수와 연계기관 협업을 통해 지역 맞춤형 인식개선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인구문제에 대한 교육 현장의 역할과 참여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