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의료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3년(6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97.7점의 우수한 성적으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폐렴 진단 및 치료의 질을 향상시킴으로써 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적절한 진료와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폐렴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6개월간 지역에서 폐렴으로 입원한 18세 이상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을 지표로 환자 안전과 치료의 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구의료원은 2023년(6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97.7점을 기록했다.
전국 599개 의료기관 종합점수인 평균 82.9점을 크게 상회하는 성적으로 1등급을 획득했으며, 2017년(3차)부터 우수한 성적으로 4회 연속 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김시오 대구의료원장은 “폐렴은 감기와 비슷한 초기 증상으로 가볍게 여길 수 있지만,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 3위를 차지하는 위험한 질환으로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