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뜨거운 야구 열기 속 지역 매력 알리다

‘영천시 홍보의 날’,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려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영천시는 지난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 앞서 ‘영천시 홍보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리그 관중 1위를 기록 중인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를 홍보 기회로 삼아,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된 프로야구 무대에서 영천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리고자 기획됐다.

 

이날 경기장 외부 광장에는 관람객들로 북적이는 가운데 홍보 부스와 랩핑 차량을 설치해 영천별아마늘, 마늘스낵 등 지역 농특산물과 온라인 쇼핑몰 ‘별빛촌장터’, 주요 관광지, 축제, 고향사랑기부제를 집중 홍보했다.

 

특히 보현산 천문대, 보현산댐 짚와이어, 임고서원, 운주산 승마자연휴양림, 은해사, 치산관광지 등 영천의 대표 관광지 9곳을 일컫는 ‘영천9경’과 보현산별빛축제 등을 소개하며 관광도시로서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알찬 답례품 안내와 함께, 현장 기부자에게 특산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우천으로 인해 시작 직전 취소돼 예정됐던 최기문 영천시장의 시구,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의 시타, 전광판 홍보 영상 상영 등은 진행되지 못했다. 관련 일정은 오는 9월 중 다시 추진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의 농특산물과 관광 경쟁력을 많은 야구팬에게 알릴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강점을 담은 콘텐츠와 전략적인 홍보로 영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영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