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만나보세” 달서구, AI 숏폼으로 인구위기 극복!

주민(단체)과 달서구가 함께 만든 AI 애니메이션… 세대공감‘잘 만나보세’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인구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잘 만나보세’ 결혼 장려 캠페인 숏폼 영상을 공개하며, 주민과 단체가 함께하는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번 영상은 ‘잘 만나보세’ 캠페인 송의 밝고 낙관적인 메시지를 기반으로, 구새마을단체, 새마을문고중앙회와 주민자치연합회의 실존 인물을 AI 아바타로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AI 아바타는 노래에 맞춰 춤추고 대사를 주고받으며, 각 단체의 주요 사업도 자연스럽게 소개해 재미와 정보를 함께 전한다.

 

특히 단체 구성원의 얼굴과 목소리를 디지털로 재현해 친근감을 높였으며, 유튜브 숏츠·인스타그램 릴스 등 SNS 플랫폼에 최적화된 숏폼 형식으로 제작돼 향후 다양한 단체의 릴레이 참여로 확대될 예정이다.

 

릴레이는 달서구와 결혼장려 MOU를 체결한 기관·단체와의 협업으로 확산될 예정이며, 각 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AI 콘텐츠도 제작한다.

 

캠페인은 단순 행정 홍보를 넘어, 주민이 대본 작성과 피드백에 직접 참여하며 ‘우리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주민 주도의 참여형 콘텐츠는 자발적 공감을 이끌고, 결혼과 가족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새마을정신의 공동체 가치를 AI 콘텐츠로 풀어낸 이번 시도는 달서구만의 창의적 실험”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만드는 콘텐츠를 통해 인구위기 극복 메시지를 전국에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달서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