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성주군은 한우농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7월 7일 (사)전국한우협회 성주군지부 회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전라북도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및 한우 선진농가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지난 1 ~ 6월에 실시된 한우전업농 교육(번식농가교육, 비육농가교육)에 참가한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참가자들은 완주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여 한우 사육 기술, 질병 예방 및 관리, 생산성 향상 방안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들으며 한우 경영에 필요한 핵심 지식을 습득했다.
이후 행복농장을 방문하여 실제 농장에서 운영되는 우수한 기술과 혁신적인 사례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복농장은 한우 900두를 사육하는 농가로, 연 350두의 송아지를 생산하면서도 1% 미만의 폐사율을 기록할 수 있었던 정밀 관리 기술과, 창의적인 사육 시스템을 통한 높은 생산성과 질 좋은 한우를 생산하는 방식을 참가자들에게 상세하게 설명했다.
구교철 지부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우수한 기술과 혁신적인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한우산업의 발전을 이끌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향후 에도 선진지 견학과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성주의 한우 생산성을 높이고, 축산업이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성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