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 수성구는 지난 10일과 11일, 6월 1일자로 지정된 자율금연권장구역에서 범시민 금연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수성구보건소 주관으로 고산1동 행정복지센터, 고산지구대, 청소년지도협의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진행됐으며,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신매광장 일대에서 집중적으로 펼쳐졌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자율금연권장구역 안내는 물론, 신종담배의 유해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도 병행해 주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자율금연권장구역’은 법적 강제력은 없지만, 시민 스스로 금연에 동참함으로써 쾌적한 거리 환경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자 지정된 구역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만들어가는 금연 환경이야말로 진정한 건강도시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연 지원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통해 금연 문화 확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성구는 자율금연권장구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계도 활동을 이어가며, 흡연으로 인한 간접피해를 줄이고 건강한 거리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뉴스출처 : 대구시수성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