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경주시는 지난달 29일 현곡면 경주YMCA 본관에서 열린 경주YMCA 제30·31대 이사장 이·취임식에서 박임관 신임 이사장이 공식 취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석기 국회의원,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이 참석해 박임관 신임 이사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경주YMCA의 새로운 도약을 응원했다.
경주YMCA는 1946년 설립돼 올해로 창립 78주년을 맞았으며, ‘청소년에게 꿈을, 지역사회에는 희망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천년고도 경주와 함께 성장해 온 대표적 시민단체로 평가받는다.
박임관 이사장은 2015년 경주YMCA 이사로 활동을 시작해 2022년에는 부이사장을 역임했으며, 지구촌 축제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시민과 외국인을 연결하는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이끌어왔다.
박 이사장은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청소년에게 희망을 주는 어른다운 어른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주YMCA는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안강다함께돌봄센터 등을 운영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돌봄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을 위한 정착 지원, 원자력 관련 기관이 밀집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시민 대상 원자력 안전 교육 등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경주시는 YMCA가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는 역할을 지속해주기를 기대하며, 그동안 경주YMCA를 이끌어 온 제30대 손용락 이사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경주시]